총 22명.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청문 경과보고서 없이 임명된 장관 및 고위공직 인사 숫자이다.
이 정도면 기네스북감이다. 대통령께서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원수로서 입법부인 국회를 22번 무시하셨고, 대한민국의 주권인 국민의 의견을 22번 짓밟으셨다.
오늘 또 하나의 기록이 추가됐다. 대한민국을 아수라장으로 만든 조국 법무부 장관이, 인사 청문 경과보고서 없는 '자격 미달' 장관 및 장관급 위원장들 5명과 한꺼번에 임명됐다.
실로 '경험해 보지 못한 대한민국'이다.
5년 짜리 단임 정권의 오류와 착각과 독선이 만들어 낸 대한민국의 민낯이 참담할 지경이다.
문 대통령은 문재인 '비리 종합세트, 조국'을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하면서 “명백한 위법행위가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회 인사청문회 제도를 탓했다.
대통령, 여전히 본질을 호도하고 계시다. '조국 사태'를 불러온 것은 법의 문제가 아니었다. 우리 사회의 공정과 정의가 얼마만큼 무너질 수 있는지 국민들이 생생하게 목도한 한 달 이었다.
이제 남은 것은 국민적 저항 뿐이다.
오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문재인 정부 2기 내각의 완성을 환영한다며 자화자찬 논평을 내놓았다.
국민의 지지가 빠진 내각에게 '완성'은 어불성설이다.
2기 내각, 정권 개혁의 시작이라고 했는가.
문 정권 종말의 시작이다.
키워드 : 조국 임명, 정권 종말
※ 원문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