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의당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삭발투쟁을 조롱하는 논평을 내놓았다.
지난 한달 여 간 정의당의 오락가락 하는 행보를 돌이켜보면 가소롭기 그지 없다.
지난 8월 9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 이후 그를 둘러싼 의혹이 산더미처럼 터져나올 때 정의당은 정의를 위해 과연 무엇을 했는가.
수 많은 이 땅의 청년들이, 수 많은 이 땅의 부모님들이 불의한 현실에 좌절하고 분노하던 그 동안, 과연 무엇을 했는가.
자당의 의석수를 늘릴 '시커먼 속셈'에 민주당에 부화뇌동한 세력이 바로 정의당 아닌가.
결국 당리당략에 눈이 멀어 민주당의 '부역정당'으로 전락해버린 2중대 정당. 그것이 바로 정의당의 민낯인 것이다.
그런 정의당이 오늘의 불의한 현실을 타도하고자 삭발투쟁을 감행한 제1야당 대표에게 조롱섞인 언사를 내뱉는 것이 과연 도리에 맞는 일인지 의문이다.
불의한 현실 앞에 삭발은 커녕, 바른 소리 한마디 못하는 정의당은 더이상 소의(小義)에 눈이 멀어 대의(大義)를 저버리는 우를 범하지 말라.
\na+;2019. 9. 16 \na+;자유한국당 청년부대변인 김 병 래
키워드 : 황교안 당대표, 삭발투쟁, 정의당, 2중대 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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