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祖國)이란 말을 차마 할 수 없는 현실이 조국 장관이 만든 가장 큰 죄악이다"
어제(19일) 3396명의 대한민국 전현직 교수들이 '조국 교체' 시국 선언문을 발표하며 토해낸 울분이다.
묵묵히 후학 양성을 위해 힘써온 교수들은 조국의 거짓말과 대통령의 국민 기만으로 대한민국이 무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처음 얼굴을 맞대고 뜻을 모았다.
같은날 대학생들은 조국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며 '촛불'을 들었고, 의사들과 변호사들도 조국 장관 사퇴 서명을 받고 있다
시민단체들도 상식이 통하는 사회, 사회정의가 바로잡힌 사회를 원한다며 삭발 투쟁에 나섰다.
지금까지 국민들의 피땀으로 일구어온 대한민국의 법치와 정의가 지난 40여일간 조국 장관 한사람의 거짓과 파렴치함, 그리고 그러한 사람을 법무부 장관으로까지 임명하고만 대통령의 독선으로 산산히 무너지고 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부심마저 짓밟은 문재인 대통령과 조국 장관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조국 가족들의 중대범죄 수사가 진행되고 있고, 조국 장관이 국민 앞에서 한 또다른 거짓말이 드러나고 있는데도 조국 장관은 총리인냥 여당 대표와 함께 주무부처도 아닌 정책을 발표하고 검찰개혁을 이야기하며, 자신의 가족을 수사할 검사들과의 대화도 한다고 한다.
'공정'한 노력이 '불공정'한 힘에 짓밣히는 사회, '상식'이 통하지 않는 정부, '정의'가 무너진 나라가 정말 현실이 되었다.
이 현실을 만든 것은 바로 국민들의 조국 반대 목소리를 가짜뉴스로 매도하며, 범죄 피의자를 기어코 법무부장관으로 임명한 문재인 대통령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조국 장관과 그 가족들이 지어야 할 법적 책임을 넘어 도덕적, 정치적 책임의 당사자임을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들의 분노와 그토록 즐겨 말했던 '촛불'의 힘을 조금이라도 두려워한다면 지금이라도 조국 장관을 파면하시라.
그것이 대한민국의 기틀을 뒤흔들고, 사회적 신뢰를 허물은 정치적 책임의 시발점이 될 것이다.
\na+;2019. 9. 20. \na+;자유한국당 대변인 김 성 원
키워드 : 조국, 파면, 문재인, 국민, 망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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