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아들이자 '절대 귀걸이'의 소유자로 세간에 알려진 문준용 씨가 '국민이 가장 궁금해하는 아들 딸은 대통령의 아들과 딸' 제하의 자유한국당 논평에 대해 과잉반응을 하고 나섰다.
문준용 씨는 페이스북을 통해 취업 얘기는 더 이상 논할 가치가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학교 등 공공기관에 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납품했다는 언론 및 정치권의 의혹 제기에도 '아버지 찬스' 없이 열심히 살고 있다는 적반하장식 반응을 보였다.
문준용 씨의 취업 특혜 또는 비리 의혹은 많은 청년들의 공분을 가져온 중대 사건 중 하나로 역사에 기록될 수 있다. 공소시효와 무관하게 실체적 진실을 정확히 밝혀야 할 사안이다.
또한 '납품 학교가 너무 많다'는 한 언론의 인터뷰 내용이 사실이라면 문준용 씨는 학교 등 공공기관과의 계약에서 특혜가 없었는지 당당하게 밝혀야 한다. 대통령의 자녀가 정책과 연결된 공공기관 관련 사업에 뛰어든다는 것 자체가 국민적 지탄의 대상임을 왜 모르는가?
창업을 시작해 판로를 고민하는 청년들은 문준용 씨의 특권적 모습에 피의자 조국 자녀의 일탈을 떠올리며 분노할 것이다.
문준용 씨의 페이스북 글을 보니 '도둑이 제 발 저리다'는 말이 떠오른다.
문준용 씨는 이해관계 충돌에 주의하기 위해서라도 앞으로 자숙하길 바란다. 그리고 '공정 사회'에 대한 모순의 상징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라도 투명한 사실관계 공개를 권고한다.
2019. 9. 21. 자유한국당 상근부대변인 장 능 인
키워드 : 문준용, 과잉반응, 아버지 찬스, 취업, 특혜
※ 원문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