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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당대표는 2019. 9. 26(목) 10:00, 저스티스리그 출범식 및 1차 회의에 참석했다. 인사말씀은 다음과 같다.
<황교안 당대표>
오늘 아주 의미 있는 그런 자리를 갖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대한민국의 정의와 공정을 수호할 저스티스리그 여러분들의 임명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그리고 함께해 주신데 대해서 깊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문재인 정권 들어서 정의와 공정의 많은 말들이 있었는데, 사실은 그 가치가 무너지고 특별히 조국 사태로 문제가 클라이막스에 달했다. 정의와 공정을 되살리려고 하는 당 차원의 활동을 고민하고 있던 차에 우리 정용기 정책위의장께서 저스티스리그를 제안해주셨다. 오늘 이 저스티스리그의 제안자다. 박수 한 번 쳐주시면 고맙겠다. 우리 정 의장님의 노력에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 저스티스리그의 멋진 활약을 기대한다.
우리가 조국 사태를 계기로 해서 저스티스리그를 만들었지만, 문제의 본질은 훨씬 더 심각한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조국과 그 일가가 저지른 수많은 불법보다도 더 큰 문제는 그렇게 엄청난 잘못을 저지르고도 스스로 잘못이라는 사실조차 깨닫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금도 조국 후보는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면서 마치 탄압이라도 받는 것처럼 그렇게 행세를 하고 있다. 게다가 문재인 정권과 친문세력들은 한 술 더 떠서 검찰 수사를 비난하고, 법원을 겁박하고, 조국을 비판하는 국민들을 일방적으로 매도하고 있다. 상대방에 대해서는 없는 죄까지 만들어냈던 사람들이다. 자신들의 잘못은 온갖 핑계와 변명으로 합리화하고, 명백한 불법행위가 드러나도 인정을 하지 않고 있다. 남에게 책임을 돌리고 있다. 도저히 정상적인 사고로는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지금 대한민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런 일이 벌어지는 근본적인 원인은 정의와 공정을 자신들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하는 친문 좌파세력들의 오만과 독선에 있다고 생각한다. 입만 열면 반미자주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자기 자녀들은 호화판 미국 유학을 보낸다. 심지어 미국 시민권까지 갖고 있는 경우도 허다했다. 자기 자녀들은 특목고 졸업시켜놓고 특목고 없애겠다고 열 올리는 좌파 교육감들도 한 둘이 아니다. 이런 예를 들자면 끝도 없다. 결국 이들에게 정의와 공정은 자신들의 불의를 덮고, 정치적 이익을 얻기 위한 선전구호에 지나지 않았다. 이제라도 진정으로 올바른 정의와 공정의 가치를 우리 사회에 다시 세워야 한다. 이념과 진영의 잣대가 아니라 법의 잣대 앞에 누구나 공정한 사회가 진정 정의로운 사회라고 할 것이다. 결과의 평등이 아니라 기회의 평등을 누리고, 노력한 만큼 잘 살 수 있는 사회가 우리가 꿈꾸는 진짜 공정사회 아니겠나. 정의와 공정의 가치를 바로 세우는 일은 이념이나 정파의 문제일 수 없다. 대한민국을 바로세우는 근본과제라고 할 수 있다. 앞으로 여러분들께서 꼼꼼하게 잘 살펴보고 바로 잡아야 할 영역들이 한두 곳이 아니다. 이미 조국 사태를 겪으면서 ‘어떻게 이런 불법, 이런 거짓말들이 있을 수 있을까’ 그런 생각들 다 하시지 않았나.
부모의 기득권이 대물림되는 교육, 근본적인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 자신들에게 불리하면 검찰과 사법부까지 흔들어대는 정치권의 잘못된 특권문화도 뿌리 뽑아야 한다. 어제는 극찬하더니 오늘은 비난한다. 이게 도대체 선진 국가에 있을 수 있는 일인가. 심지어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방송사까지 친문 좌파세력들이 장악하고 있는 편향된 언론환경도 반드시 짚어봐야 한다. 10%밖에 되지 않는 특권귀족노조가 독식하고 있는 노동시장도 90% 중소기업근로자 중심으로 바로잡아야 한다. 친문 좌파세력들에 의해서 오염된 우리사회 구석구석의 불의와 불공정을 파헤쳐서 근본적인 개선책을 찾아주시기를 바란다. 지금 위선 정권, 거짓말 정권의 실체가 하나하나 드러나면서 국민들의 허탈, 상심, 분노 정말 극에 달하고 있다. 지금 국민들께서 왜 분노하고 계시는지 문재인 대통령과 이 정권이 반드시 깨달을 수 있도록 우리 당이 하나하나 엄중히 따져 물어갈 것이다. 우리 당이 앞장서고 국민과 함께 맞서 싸워서 실종된 정의와 공정을 반드시 되찾아야 하겠다.
그런 측면에서 저스티스리그 여러분의 책임이 너무나 막중하다. 우리사회가 나아가야 할 정의와 공정의 올바른 가치를 제시해주시기를 바란다. 하나하나 실천과제들을 제대로 찾아내서 국민들의 공감과 지지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주실 것을 당부를 드린다. 문재인 정권이 무너뜨리고 있는 대한민국의 귀중한 가치들을 다시 세울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주실 것을 당부를 드린다. 다시 한 번 함께 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리면서 앞으로 적극적인 활동에 힘을 내주실 것을 말씀드린다.
<나경원 원내대표>
먼저 오늘 저스티스리그의 출범에 함께해주신 모든 이사회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 특히 이 저스티스리그를 창립하느라고 애써주신 우리 정용기 정책위의장께도 감사드리고, 공동의장을 맡아주신 박선영 전 의원님 그동안 참 많은 사회활동 하셨는데 이번에 자유한국당의 저스티스리그에 참여해주신 부분에 대해서 감사드린다.
정말 많은 국민들께서 분노한다. 어떻게 보면 이 정권이 그렇게 무능하고, 그렇게 무책임해도 많은 분들이 일말의 기대를 했다. 경제와 안보를 그렇게 망쳐놔도, ‘그래 이 정권이 탄생할 때 정의와 공정을 외쳤으니 그것만이라도 좀 제대로 해주겠지’ 그런데 그 실망이, 실망을 넘어서 이제 분노로 바뀌었다. 그 분노로 바뀐 핵심은 무엇인가. 바로 이 정권, 집권세력의 위선이다. 그들이 그렇게 정의와 공정을 외쳤는데 그들의 앞과 뒤가 다른 그 이중성, 위선에 국민들이 분노한다.
저는 정말 땀과 노력이 배신되지 않는 사회, 땀과 노력의 그 대가가 제대로 정당하게 주어지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땀과 노력을 부을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하는 것이 역시 중요한 사회라고 생각한다. 그러고 나서 마지막 정치권이 해야 될 일은 무엇이냐. 어쩔 수 없이 낙오되는 사람들의 손을 붙잡아주는 것이 정치권이 해야 될 일이다. 그런데 이것이 온통 뒤죽박죽되었다. 땀과 노력을 쏟아 부을 기회도 봉쇄되었고, 땀과 노력의 합당한 대우도 보장되지 않았다. 조국 사태로 드러난 이 정권의 불신, 이 정권의 이중성, 위선을 넘어서 저는 이 기회에 공정과 정의가 구현되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데 자유한국당이 더 앞장서야 된다는 그런 생각을 한다.
여러 가지 주제가 있다. 그 중에서 대학입시, 고용·채용에 있어서의 정의, 공정 여러 가지가 있는데 대입만 해도 곧바로 정기국회에서 정시확대 추진하려고 한다. 그런데 정시확대 추진만이 답이 아니라 저는 수시에 있어서의 공정성과 신뢰를 제고하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모든 과정에서 저는 정치권 모두도 다시 한 번 또 반성하고, 우리 스스로도 다시 되돌아보는 기회를 만들고, 그것을 넘어서 저는 우리 국민들 모두 정의와 공정에 대한 다시 한 번 또 생각하고, 그런 문화를 만드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을 한다. 이것을 계기로 해서 저는 대한민국이 성공한 것, 대한민국의 기적은 바로 땀과 노력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보장되었었고 그거에 대한 합당한 대가가 그동안 이루어졌었던 사회였던 부분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다시 대한민국이 뛸 수 있는 그런 정의와 공정이 보장되는 사회, 자유한국당이 앞장서서 만들어가고 이 집권세력의 이중성에 대해서 철저히 드러내고, 그들의 이중성에 대해서 질타하는 것만큼 저희들도 더 많은 각고의 노력을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다.
<정용기 저스티스 리그 공동의장>
먼저 함께 해주신 이사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당대표님과 원내대표님이 출범 단계에서부터 여러 조언도 해주시고 추천도 해주셨다. 앞으로도 계속 지원과 관심을 가져주실 것이라 생각하고, 특별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일단 이사님들의 소개를 짧게 드리겠다. 전면의 화면을 참고해주시기 바란다. 공동의장은 우리 박선영 교수님, 전(前) 의원님이기도 하다. 저하고 둘이서 맡기로 했다. 고문은 임명장 수여할 때도 보셨지만, 신보라 최고위원님과 박명재 의원님께서 맡아주시기로 하셨다. 간사는 김현아 의원께서 맡아 챙겨주실 것이다. 대변인은 배현진 송파을 당협위원장께서 맡아주셨다. 이사님들은 쭉 제가 성함 한 분씩 말씀드릴 것인데, 경력 사항은 화면과 자료에 있다. 김경회 이사위원님은 전(前) 서울시 부교육감을 하셨다. 그리고 박소영 이사위원님은 교육바로세우기 운동본부 대표, 정시확대추진 전국학부모모임 대표이시다. 이종배 이사위원님은 공정사회를 위한 국민모임 대표이시고, 사법시험 존치를 위한 고시생모임 대표이시기도 하다. 그리고 양선화 이사위원님은 변호사이면서 한국법무보호복지학회 이사이시고, 신봉기 이사위원님은 사단법인 한국부패방지법학회 회장이시다. 백경훈 이사위원님은 청년이여는미래 대표이시다. 김영환 이사위원님은 한국경영자총협회 노동정책본부장이시다. 김거희 이사위원님은 유튜브 채널 ‘김거희TV’ 대표이시고, 곽준엽 이사위원님 역시 유튜브 채널 ‘대한민국 청아대’ 대표이시다. 우리 당내 이사님들은 자료로 갈음하는 것을 양해해주시기 바란다.
그리고 제가 짧게 말씀드리고 싶은 게 오늘 1차로 선정된 ‘6대 어젠다’이다. 앞서 동영상에서도 보셨지만, 우리 사회의 청년들 목소리, 이제 청년들은 ‘민주냐, 반민주냐’ 하는 가치에 관심이 없다. 그런 시대가 아니다. ‘공정이냐, 불공정이냐’, ‘정의냐, 불의냐’, 이게 우리 청년들의 관심이다. 영상에서도 이런 목소리와 절규를 들었다. 여기에 우리 당이 부응해야 하고, 이에 맞춰서 우리 사회를 변화시켜야 할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고 본다. 그래서 ‘저스티스 리그’의 비전을 “공정으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고 설정했다. 공동체 통합을 위해서는 ‘공정한 사회’, ‘공정한 나라’가 되지 않고서는 공동체 통합이 될 수가 없다. 그런 의미에서 비전을 설정하고, 이 방향은 ‘공정한 경쟁 기회를 보장하고 확대’하는 방향으로 우리 사회를 변화시켜야 된다고 했다.
그런데 앞서 원내대표님께서 대입 제도와 관련해 말씀하셨지만, 우리 당의 공식 당론으로 결정되기까지는 여러 절차가 필요하다. 그 절차 이전에 우리 사회에 공정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여기에서 먼저 담아내고, 그런 소리를 내고 증폭시키는 역할을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어떤 것들은 당장 당론으로 채택하기 어려운 것일 텐데, 그런 건 당론 채택과 별개로 ‘공정’ 가치에 우선순위를 두고 활동하는 기구로 한 번 해보고자 한다는 말씀을 드린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저희가 다른 가치인 ‘약자에 대한 배려’, ‘자유’, 이런 것들과 꼭 충돌하는 게 아니지만, 그러한 가치를 절대로 소홀히 하겠다는 뜻이 아니라는 점을 말씀 드리고, 오해 없으시길 당부 드린다.
저희가 일단 준비 과정에서 일차적으로 6개 어젠다를 설정했다. 첫 번째가 원내대표님이 말씀하신 ‘입시제도’다. 대입제도도 그렇고, 의전원, 법전원, 치의전원 문제까지를 포함해 입시제도 전반을 ‘공정’이라는 가치로 다시 세워보고자 한다. 두 번째는 ‘국가고시제도’다. 사시와 외시, 이런 것의 폐지가 정말 바람직한 것인가에 대한 시작에서부터 국가고시제도 전반을 다루고자 한다. 그리고 세 번째는 ‘공기업과 공공기관의 충원 및 내부 승진 과정에서의 불공정하고 불투명한 부분’이다. 네 번째는 ‘병역제도’이다. 이것 역시 여러 가지 관련된 이슈가 있는데, 병역제도가 공정하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청년들이 너무나 많다. 다섯 번째는 ‘납세 제도’이다. 작은 정부를 지향하면서 세율을 낮추자는 게 우리 당의 방침이다. 그러나 낮은 세율의 세금이라도 제대로 내야 하지, 조국처럼 6원 내면서 상속 받는 이런 세상은 안 된다는 차원에서 선정했다. 끝으로 ‘거대 노조에 의한 고용세습 문제’, 이 문제도 6대 어젠다에 포함해 시작하고자 한다.
시대적, 역사적 사명감을 갖고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이사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명칭을 영화 제목에서 따온 게 맞다. 수퍼맨, 배트맨, 이런 수퍼 히어로들도 이전 영화에서 보면 악인들과 혼자 싸운다. 그런데 ‘거대 악’에 대해서는 ‘리그’를 결성해서 같이 맞서 싸운다. 우리도 그런 의미이다. 그리고 모 매체에서 제가 착각한 것 같다고 그랬는데, 다른 영화사의 작품인 ‘어벤져스’도 다 알고 있다. 그런데 ‘어벤져스’도 같은 맥락이라 생각해 저희는 ‘저스티스 리그’라는 명칭을 붙이게 됐다는 말씀을 드린다. 감사하다.
<박선영 저스티스리그 공동의장>
어깨가 많이 무겁다. ‘도탄에 빠지고, 좌절하고, 분노하는 국민들께 우리가 희망의 씨앗을 심어드리는 그런 일을 잘 해내야 되겠다’ 하는 각오와 다짐을 하면서 이 자리에 나왔다. 문 정권 2년 반 만에 정의는 불의가 됐다. 공정은 사기가 됐고, 편법이 됐다. 불의가 된 정의, 사기와 편법이 된 공정을 제대로 바르게 세우고, 그 씨앗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각계각층에서 애써 오신 외부 위원님들과 당내 위원님들 함께 노력하겠다. 우리 정용기 정책위의장님께서 슈퍼맨, 베트맨 말씀하셨는데 이 자리에는 제가 보니까 킹콩 같은 분도 계시고, 스파이더맨 같은 역할을 하셨던 분은 물론이고, 원더우먼들도 많이 계신다. 해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국민의 눈물을 닦아드리고 희망을 제시할 수 있는 그런 위원회가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
\na+;2019. 9. 26. \na+;자유한국당 공보실
키워드 : 저스티스리그, 정의와 공정, 6대 어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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