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 씨는 인터뷰를 통해 ‘억울하다’, ‘하루 종일 울었다’, ‘언론이 잔인하다.’는 취지로 감성팔이를 시도했다. 하지만 조민 씨 본인의 중대 범법 의혹을 지켜보며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상처받은 국민들에 대한 미안함은 찾아볼 수 없었다.
조민 씨 본인이 학위 취소에 대한 두려움을 느꼈다면, 본인의 부정 입시 의혹과 특혜 장학금 등으로 중요한 기회를 놓친 다른 피해자들이 느꼈을 좌절감에 대해서 최소한의 공감 표현이라도 해야하는 것 아닌지 묻고싶다.
‘성인으로서 부모님께 묻지 않고 직접 인터뷰에 참여’ 했다는 조민 씨는 지금부터라도 본인의 부정 입시 의혹에 대해 당당하게 해명하라. 잘못한 부분이 있다면 깨끗이 인정하고 국민께 사과하고 검찰 조사를 받으면 될 일이다.
피의자 조국이 장관 취임에 즈음해 제시한 ‘재산비례벌금제’ 보다 사회적 특권 계층을 자임하고 있는 ‘조국 일가’에 대한 ‘권력비례처벌제’가 먼저 적용되어야 한다. 조국 일가에 의해 직·간접적 피해를 입은 대한민국 청년들의 목소리를 들어보길 바란다.
\na+;2019. 10. 4. \na+;자유한국당 상근부대변인 장 능 인
키워드 : 피의자, 조국 일가, 권력비례처벌제, 조민, 김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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