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고통 받는 경기북부 농가의 가슴을 후벼 파는 발언을 했다.
니편 내편 가르기식 뺄셈 정치를 일삼더니 이제는 국토도 북쪽 남쪽으로 나누고 있다. 대통령의 자리가 정파 수장의 자리나, 지역 토호세력의 자리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 심히 우려스럽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돼지열병의 최우선 과제는 다른 지역, 특히 남쪽으로 확산을 막는 것입니다.”라고 했다. 지난 10월 2일 국무조정실장에 이어 나온 역대급 망언 퍼레이드다.
지금 최우선 과제는 경기북부를 중심으로 한 돼지열병을 퇴치하는 것이다. 그런데 다른 지역에 확산되는 것을 막겠다고 특정 지역을 희생하는 듯 한 발언을 한 것이다.
연천, 강화, 김포, 파주 등은 눈물과 비탄의 연속이다.
문재인 정부는 경기북부 주민들 경악하게 한 발언을 즉시 사죄하고, 아직도 찾지 못한 발생 원인부터 규명하라. 그리고 돼지사육 농가에 대한 충분한 보상책도 즉시 만들어 시행해야 할 것이다.
\na+;2019. 10. 7 \na+;자유한국당 대변인 김 성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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