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2022 카타르월드컵 예선전 원정 경기를 위해 출국하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초라한 모습을 대한민국 국민들이 목격했다.
선수단의 방북 일정 등 여건 조율을 위한 협조 요청에도 묵묵부답이던 북한이, 출국을 목전에 둔 10일이 되어서야 '평양 입국'만을 허가했다.
결국 취재진은 커녕 나라를 대표하는 운동선수에게 힘을 줄 응원단조차 동행하지 못하게 됐다.
북한 주민들의 일방적인 함성과 갖은 악조건 속에서 고군분투해야 하는 '대한민국 대표단', 생중계도 확정되지 않은 경기를 마음속에서만 응원해야 하는 '대한민국 국민'을 이런 현실을 놓이게 한 장본인이 문재인 대통령이다.
공정해야 할 스포츠정신을 남북 대화의 수단으로 시도한 것도 모자라 '대북정책'의 실패를 거듭한 문재인 정권이,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팀의 사기저하는 물론, 대한민국 국민들의 의욕마저 꺾고 있다.
당장 내일 개최될 평양 월드컵 예선전에서 우리나라 선수단의 난항이 불보듯 뻔하다.
하지만 월드컵을 위해 흘린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땀방울을 대한민국 국민들은 믿고 있다.
'붉은 악마'도 '오 필승 코리아'도 없지만 우리 선수들의 건승을 기원한다.
\na+;2019. 10. 14. \na+;자유한국당 대변인 김 성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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