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회원 19명이 미국 대사관저 담장을 넘고 침입하는 등 난동을 벌이다 체포되었다고 한다.
대진연이 어떤 단체인가.
정의당 의원에게 흉기와 동물의 사체, 협박 편지를 넣었던 인물이 속한 단체, '김정은 국무위원장 서울 방문을 환영하는 백두칭송위원회' 결성을 주도하고 '김정은 만세'를 외쳤던 단체, 지난 4월에는 나경원 원내대표실을 불법 점거해 국회에 큰 소란을 일으켰던 단체다.
한미동맹 균열에 대한 우려가 심각한 상황에서 나온 진보단체의 폭력 사태에 매우 큰 우려를 표한다.
지소미아 파기와 각종 연합훈련 축소, 방위비 분담 갈등 등 냉랭한 기운만 감돌고 있는 것이 지금의 한미 관계다.
그런데 우리는 "미국 대사관 앞에서 시민이 데모해야 (미국이) 바뀐다"는 대통령 외교안보특보의 정권 하에 살고 있다.
삐뚤어진 친북좌파단체의 만행은 여기 까지여야 한다.
대학생들의 치기어린 돌출 행동이라고 치부하기에는 대한민국 안보, 외교 문제가 경각에 달려있다.
당장 미국에서 "한국이 모든 외교공관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것을 촉구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경찰에 촉구한다. 관련 기사에 따르면 시위대 난입을 적극적으로 막아야 했던 의무 경찰이 손을 놓고 방관했다고 한다. 철저한 수사로 사건의 전말을 밝히고 무엇보다 배후세력은 없는지 낱낱이 밝혀야 할 것이다.
\na+;2019.10.19 \na+;자유한국당 대변인 김 성 원
키워드 : 대진연, 미국, 한미동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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