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집안싸움 와중에 난데없이 한국당을 향한 막말을 쏟아냈다.
손 대표는 어제 한국당이 총선에서 망할 것이라는 저주를 퍼붓는가 하면, 정권을 무너뜨려 권력을 잡으려 하는 사람들. 국민들이 한국당을 찍지 않을 것이라는 등의 원색적인 비난을 늘어놓았다.
당내비난에 상처받아 한국당에게 괜한 화풀이하는 심정이라면 한 번 쯤 넘어갈 수도 있겠지만,
본인의 리더십 부족과 독단적 태도에 대한 비난의 화살을 한국당으로 돌려보려는 얄팍한 꼼수가 비단 이번만이 아니다.
자신의 잘못은 돌아보지 않은 채, 타인에 대한 비난을 통하여 자신의 잘못을 덮으려하고, 그러한 행동이 존재감을 드러내는 것이라 믿는 것은 철 지난 구태다.
관심도 없는 집안싸움에 제1야당과 대표를 비난하며 정치행위에 이용한 것은 최소한의 정치도의조차 저버린 것이다.
보수실패를 바라고 있는 발목잡기 세력들이 아무리 비난하고 생채기를 내려 해도, 자유한국당은 보수의 적자로서 무거운 책임감으로 묵묵히 갈 길을 갈 것이다.
어려운 경제와 안보 앞에서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갈 길 바쁜 한국당은 다른 당 집안싸움에 일말의 관심도 없으니,
손 대표도 그렇게 그렇게 본인 갈 길만 가시면 된다.
2019년 10월 20일 자유한국당 청년부대변인 황 규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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