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서울특별시 관악구 소재 공립 단설 고등학교인 인헌고등학교에서 구호 제창 강요로 인해 큰 논란이 되고 있다.
인헌고등학교에서는 매년 연례행사로 달리기 걷기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치르는데, 지난 17일에 있었던 본 행사에서 일부 학생을 무대 위로 불러내 행사와는 전혀 관련 없는 구호를 선창하도록 강요하였다.
덧붙여 행사 일주일 전부터 반일 불매 구호를 담은 포스터를 제작하도록 지시했으며, 이에 동의하지 않은 학생은 개별 면담을 하며 혼을 냈다고 전해져 많은 이들의 공분을 샀다.
또한, 조국 전 법무부장관을 비판하는 학생에게는 일간베스트 회원이냐며 면박을 주고, 관련 뉴스는 전부 가짜 뉴스이니 믿지 말라며 학생들에게 세뇌를 자행했다.
인헌고등학교의 전교조 소속 다른 교사들은 물론이고 나승표 교장까지 이를 지켜보고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일절 제재를 하지 않았으니 정말 어처구니가 없을 따름이다.
이는 명백한 학생 인권 침해 행위이다.
뜻을 세우고자 했으나 교사의 직위를 이용해 특정 정치사상을 선동했고, 깊이 생각하고 이치를 따지고자 했으나 한 가지만 따르게 세뇌를 시도했으며, 건강한 학생들에게 강요를 자행하여 자유의지를 꺾었다.
강감찬 장군의 시호를 교명으로 내걸고 학생들의 인권을 침해하다니, 부끄럽지 않은가?
전교조가 말하는 참교육은 선동과 세뇌와 강요로 이루어진 편향된 교육인가?
전교조는 인헌고등학교의 해당 사건에 대해 학생들과 국민 앞에 사죄하고 해당 교사를 징계하여 인권 침해 행위를 중단하라.
\na+;2019. 10. 23. \na+;자유한국당 청년 부대변인 문 성 호
키워드 : 인헌고등학교, 구호 제창, 조국, 인권침해, 전교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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