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거벗은 임금님’이란 전래동화는 권력 앞에 진실을 이야기하지 못하는 어리석은 모습, 민심을 외면한 채 듣기 좋은 말만 듣는 위정자에게 깨달음을 주기 위한 교훈을 담고 있다.
‘벌거벗은 임금님’이란 오른소리가족 동영상은, 더불어민주당처럼 욕설도, 모욕적 표현도 아닌 국민 모두가 알고 있는 전래동화를 소재로 한 내용의 동영상일 뿐이다.
그런데 이런 기본적이고 상식적인 선의 쓴소리마저 여당과 청와대가 나서서 '천인공노'라는 비난을 가하며 표현의 자유에 재갈을 물리려 드는가.
아무래도 '부처님의 눈과 돼지의 눈'이라는 무학대사의 고사가 생각나게 하는 언행들이다.
부디 비판보다 자성을 앞세워, 전래동화를 토대로 한 '벌거벗은 임금님' 동영상의 내용과 진의를 보길 바란다.
야당의 진심, 국민의 진심에는 눈을 닫고 보고 싶은 것만 향하는 '돼지의 눈'을 버리길 바란다.
\na+;2019. 10. 28. \na+;자유한국당 대변인 이 창 수
키워드 : 자유, 표현, 진의,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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