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31일) 무소속 박지원 의원이 한 라디오 방송에서 자유한국당 인재 영입과 관련하여 ‘기독교 정신’, ‘똥볼’ 등을 운운하며 조롱성 발언을 했다.
지난 번 불교 조롱에 이어 이번에는 기독교까지 조롱하며 박지원 의원이 얻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박지원 의원이 정권 실세이던 시절 행한 잘못된 정책의 후유증으로 머리에 북한 핵을 이고 살아야 하는 후배 세대는 박 의원의 웃음 섞인 조롱과 북한 미사일 발사가 우연히 오버랩되는 모습을 보며 화가 난다.
풍전등화와 같은 국가 안보와 파탄 직전인 민생 경제를 보며 책임감을 가지기는커녕, 한 노회한 정치인은 자신의 정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허구한 날 정쟁을 일으키는 데만 관심을 가진다.
벌어진 싸움을 말려야 할 원로 정치인이 싸움 붙이는 훈계만 하고 있으니 한심할 따름이다. 미래·청년세대들은 꺼져가는 존재감을 유지하려는 박지원 의원의 모습을 통해 추태정치의 절정을 본다.
박지원 의원이 정치권에 남아 할 수 있는 일이 훈수밖에 없다면, 이제는 떠날 때가 되었다. 박 의원 본인은 불안한 안보 국면을 북한식 연방제 통일의 기회로 보고 박지원 일가의 ‘김씨 왕조 신흥 귀족’ 전환 찬스로 볼지도 모른다고 불안해하는 청년들도 있다. 하지만 박 의원은 자신의 ‘햇볕정책’에 기인해 탄생한 ‘북핵과 미사일’이 나머지 손주 세대를 ‘북핵의 노예’로 만든다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박지원 의원의 추태정치, 후배 세대의 고언과 함께 종식되길 바란다.
\na+;2019. 11. 1. \na+;자유한국당 상근부대변인 장 능 인
키워드 : 박지원,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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