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청와대 인사들에 의해 폭력으로 얼룩졌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의 안하무인식 답변태도로 시작해 강기정 정무수석의 야당 지도부 겁박으로 끝났다.
북한 안보를 걱정하는듯 보이는 정의용 실장의 억지 주장을 국회 폭력의 원조 강기정 수석이 폭언으로 뒷받침하는 모양새다.
특히 강기정 수석이 답변 차례가 아님에도 폭언으로 국정감사를 하고 있는 야당의원을 겁박한 것은 단순 국회 모욕을 넘어 국회 기능을 마비시키는 헌법 파괴 행위이다.
진위여부가 불투명한 계엄 문건을 쿠데타로 표현한 문재인 정권의 기준을 적용하면, 강기정 수석의 행동은 국회의 기능을 강제력으로 중단시킨 청와대발 쿠데타라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국회 경위를 폭행한 전력이 있는 폭력의원 강기정이 강제력으로 국회를 모욕하고 국민의 입을 막은 심각한 사건이 일어난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업무 복귀 후 처음 할 일은 청와대의 기강을 바로 잡는 것이다. 더 이상 청와대발 폭력을 방치한다면 신독재의 길을 걷게 된다는 사실을 알기 바란다.
\na+;2019. 11. 3. \na+;자유한국당 상근부대변인 장 능 인
키워드 : 강기정, 정의용,국회 폭력, 특별감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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