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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당대표는 2019. 11. 13(수) 10:00, 홍보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했다. 그 인사말씀은 다음과 같다.
<황교안 당대표>
당이 안팎으로 중대한 시기인데 중책을 맡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여러분 모두 홍보에 일가견이 있으신 전문가들로 알고 있다. 우리 당과 국민을 잇는 가교이자 소통의 창구로써 큰 역할을 해주실 것을 기대한다. 지금은 홍보의 시대라고 한다. 기업도 잘 만드는 것만큼이나 잘 알리는 것이 중요한 그런 시대이다. 아무리 잘 만든 제품도 소비자가 모르면 무용지물이겠다. 기업들이 제품개발비보다도 때로는 홍보 마케팅에 더 비용을 들인다고 하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가 아닌가 싶다. 정당도 마찬가지이다. 좋은 정책, 그것도 좋은 홍보가 뒷받침되어야 진가를 인정받을 수가 있는 것이다. 지금 우리 당에 국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이럴 때가 홍보의 적기라고 생각한다. 혁신과 통합의 쌍두마차를 끌고 새정치의 길을 가고 있는데, 당 안팎에서 큰 힘을 실어주실 것을 당부를 드린다.
민부론, 민평론에 이어서 어제 교육정책비전을 발표했다. 이런 과정들을 통해서 우리 자유한국당이 대안정당의 모습을 탄탄히 가져가고 있다. 공수처법, 선거법 저지투쟁도 당원 그리고 국민들과 함께 가열차게 벌여나가고 있다. 이렇게 당이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일들을 국민들에게 쉽고, 친근하게 알려주시고 여러분들께서 국민의 목소리도 당에 잘 전달해주시기를 바란다. 가교의 역할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홍보위원 여러분께서 당과 국민 사이에 장벽을 허무는 그런 가교가 되어주시기를 바란다. 만난 기회에 제가 몇 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린다. 구체적으로 이제 ‘홍보위원들이 무슨 일을 할 것인가’ 이것에 관해서는 홍보위원장께서 앞으로 말씀을 하실 기회가 있겠지만, 오늘 아침에 제가 갑자기 생각난 이런 몇 가지를 간략하게, 작은 것이다. 간략하게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다.
우선 이제 여러분들은 당 홈페이지에 매일 두 번씩 들어오셔야 될 것 같다. 무슨 말씀인지 아시겠는가. 뭘 알아야지 홍보한다. 아침, 저녁으로 좀 자주 들어오셔서 홈페이지에 있는 내용들을 소위 퍼 나르기라고 하는가. 많이 확산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고, 여러분도 퍼 나르지만 여러분들이 아는 사람들이 또 퍼 나를 수 있도록 이런 역할들을 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할 것 같다. 저희 당이 굉장히 여러 가지 많은 일들을 지금 하고 있다. 우리 자유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한 노력들을 하고 있는데, 국민들은 잘 모르시는 부분들이 많다. 여러분들이 그런 가교의 역할을 해주셔야 된다는 것이다. 그 출발점은 제가 볼 때는 홈페이지다. 우리 홍보본부장 오셔서 홈페이지도 많이 개편해주셨는데, 그 안에 있는 많은 정보들을 여러분들이 많이 퍼 날라 주시기를 바란다.
두 번째, 당 대표가 여러 메시지를 발신하기도 한다. 여기에도 관심을 가지고 역시 이제 국민들에게 많이 나눠주시면 좋겠다. 주로는 이제 여러 회의체에서 이야기한다. 매주 두 번씩 최고위원회의를 하고, 격주로 한 번씩은 중진의원들과 함께 하는 연석회의를 하기도 하고, 고정적인 그런 이야기지만, 여러 가지 현장에서의 행보에 있어서도 또 여러 이야기들을 제가 나누고 있는데, 그 이야기를 다 나누는 것보다도 ‘아 어떤 것들이 국민들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구나’ 이것을 잘 파악하셔서 이런 것들을 충분하게 잘 나눠주시면 고맙겠다. 여러분들 홈페이지도 있으실 것이고, 개인적으로 SNS도 사용하실 텐데 여기에 잘 활용해 주시면 좋겠다.
때로는 저에 관해서, 당에 관해서 보도가 되는 것들이 있다. 그것 중에 나쁜 보도를 전파하는 것보다는 좋은 보도를 많이 전파해주시면 좋겠다. 그 내용들 중에 의미 있는 것들, 이런 것 잘 찾아서 전파하시면 좋을 것 같다. 또 당의 장점을 공유하는 것, 이것도 굉장히 중요할 것 같다. 그러기 위해서 여러분들이 ‘우리 당에 어떤 장점들이 있는가’ 이걸 좀 먼저 찾아보시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 홍보위원장께서도 우리 당의 장점이 뭔지를 위원들에게 잘 알려주시고, 여러분들 스스로도 ‘자유한국당’ 쳐보시면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나오는데, 그 중에 꼭 우리가 널리 알려야 될 일들, 이런 것들은 스스로 발굴해서 퍼 나르면 최고의 홍보위원 되지 않을까 싶다. 필요하면 우리 위원장께서 팀을 만들에서 우리 당의 장점들 확보해서 나누면 좋을 것 같다.
또 당에 따뜻하고 훈훈한 이야기들 많이 있다. 널리 알려져 있지 않지만, 우리 당원들이 하는 좋은 선행이라든지 훈훈한 이야기, 이런 것들도 여러분들 현장에 계시니까 그 현장에서 관리하는 그런 좋은 이야기들을 찾아서 그런 것들을 공유하고, 나누고 그렇게 하는 것도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전국 당협들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그러니까 매달 한 번씩은 봉사의 날로 정해서 하고 있기도 하고, 당협별로 하고 있고, 이런 것들도 있다. 이런 것도 세밀하게 잘 찾아서 그런 것들을 널리 나르면 좋을 것 같다. 이런 거 저런 거 못 찾겠다 싶으면 칭찬 릴레이를 해도 좋을 것 같다. 우선 여기 우리 홍보위원들부터 서로 칭찬하는 칭찬 릴레이 해서 그래서 내가 두 사람이 칭찬하면 그 두 사람이 각각 또 두 사람에게 칭찬하고, 이렇게 하면 금방 확산되어 나가겠다. 국민들에게 알려드려야 될 일들, 이런 것들을 릴레이식으로 퍼트리는 것도 굉장히 좋을 것 같다. 또 여러분들이 속한 여러 조직들이 있다. 여러 동창회들도 있고, 각종 소모임들도 있는데 이런 것들이 다 당과의 소통창구가 될 수 있도록 위원 여러분들께서 힘을 써주시면 감사하겠다. 아마 대충 머릿속에 기억하고 계실 텐데 잊어버리시면 나중에 홍보위원장님께 다 메모하셨으니까 여쭤봐서 할 수 있도록 하시면 좋겠다.
홍보는 파격에서 시작한다. 그동안에 홍보 파트에서 이런 시각을 바탕으로 해서 ‘오른소리 가족’ 캐릭터를 만드는 등 수고가 많았다. 여러분들 지금 입고 계시는 옷에도 그 캐릭터가 오른소리 캐릭터인데 이런 것들 아주 재미있게 잘 만들었다. 이런 것들도 널리 홍보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아직은 과거의 구태의연한 이미지 때문에 마음만큼 국민들과의 거리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라도 여러분들이 중요하다. 우리 홍보위원회가 과감한 시도를 통해서 당의 이미지 등을 확 바꿔놓는 혁신의 선두에 서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당부를 드린다. 축하드리고 감사하다.
\na+;2019. 11. 13. \na+;자유한국당 공보실
키워드 : 홍보위원회, 혁신, 통합, 대안정당,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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