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3일) 반미친북성향의 국민주권연대와 청년당이라는 자들이 모여 주한미국대사인 '해리해리스 참수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한다.
혈맹의 대사를 향해 참수라는 반문명적 말을 내걸고 온갖 모욕적 저질쇼를 서울 한복판, 그것도 미대사관 코 앞에서 벌였다니 기가 찰 노릇이다.
어쩌다가 대한민국이 여기까지 왔는가. 한미동맹의 굳건한 기틀 아래 지켜온 자유대한민국이 이들에게도 허용한 '자유'에는 결코 이런 야만과 동맹 훼손, 국익 손상 행위까지 들어있지는 않다.
저런 자유의 무임승차자들이 타인의 자유의 근본 뿌리를 무참하게 짓밟고 있다.
북한의 인권유린에는 한마디도 못하고, 김정은을 위해 '백두칭송위원회'를 결성하고, 북한의 핵실험, 미사일 무력도발에는 속으로 쾌재를 부를 한줌 난동세력이 대한민국을 위태롭게 하는 것을 결코 두고 보아서는 안된다.
국민 안전과 국가 안보와 직결된 한미 동맹을 위협하는 행위와 시위의 불법성을 철저히 따져 법의 잣대로 처리해야 한다.
정부와 경찰 당국은 시늉에 그치는 후속조치로 이들의 기세만 높여주는 행태를 더 이상 하지 말라. 이번에도 그러하다면 국민의 철퇴가 먼저 정부와 공권력을 내리칠 것이다.
\na+;2019. 12. 14. \na+;자유한국당 대변인 전 희 경
키워드 : 한미 동맹, 훼손, 참수 경연, 자유, 무임승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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