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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8일 의원총회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나경원 원내대표>
의원님들 어제 수고 많이 하셨는데 오늘도 이렇게 의원총회에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 우리는 어제 정말 아마 최근 국회 집회 중에서는 가장 많은 당원동지들과 함께 한 시간 아니었는가 생각한다. 지금 결국 의원님들도 다 아시다시피 안보, 경제에 있어서 소위 이념경제정책까지 이르러서 안보파탄, 경제파탄에 대한 국민들의 마음이 얼마나 불안하고 걱정이 많은지 이에 대해서 우리가 지적하고, 결국 좌파 20년 재집권 플랜에 정점을 찍은 조해주 선관위원 임명 강행에 대해서 강하게 우리가 반대하고 사퇴를 요구해야 한다는 데에서 모두 동의하셨다고 생각한다.
오늘부터 보니까 지금 민주당은 소위 물타기를 시작했다. 아무리 물타기를 해도 그 본질은 가리지 않을 텐데 지금 민주당이 물타기 전략으로 나오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본질을 호도하지 말라고 민주당에게 요구하는 것은 물론이고, 우리가 지금 1월 국회 내내 요구한 것이 있다. 상임위를 좀 열어서 본질을 밝히자고 하는데 1월 국회 내내 하지 않았다. 김태우 사건의 특검, 신재민 사건의 청문회, 손혜원 사건의 국정조사, 이 모든 것에 대해서 저희들은 답을 들어야겠다. 또 조해주 선관위원의 사퇴도 저희는 함께 요구하고 있다. 주말 내내 조금 불편하셨을 텐데 저희가 조금 원내지도부에서 표현의 유감이 있었던 부분이 있지만 저희의 본질은 국민들께서 아무리 언론이 말씀을 그렇게 하셔도 이해하실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농성에 동의해주시고 동참해주시는 의원님들께 감사드리고, 우리가 앞으로의 전략이나 이런 부분은 비공개 회의에서 논의하도록 하겠다. 다시 한 번 민주당에 촉구한다. 물타기로 본질을 가릴 수 없다. 우리가 요구하는 특검과 국정조사, 청문회 받아주고, 조해주 위원은 즉각 사퇴해야 할 것이다.
<정용기 정책위의장>
정책보고 간단히 드리겠다. 우리가 투쟁하는 와중에도 설 명절은 다가오고 있다. 설 명절 기간에 귀향활동으로 대국민 보고를 하실 수 있는 자료를 제작하고자 한다. 다만 과거처럼 당협 사무실에 몇 백 부씩 대량으로 내려 보내는 것은 아니고, 형식도 카드뉴스보다는 조금 더 자세하게 해서 바로 보면 인식할 수 있는 형식으로 만들고, 분량도 최소화해서 의원님들과 위원장님들, 당협 핵심 당직자들끼리 공유할 수 있는 분량으로 만들려고 한다. 그 내용은 지난번에 제가 말씀드렸다시피 이 정권 하에서 자고 나면 반복되는 여러 가지 사건들을 크게 두 개로 분류할 수 있다고 본다. 하나는 이 사람들이 좌파독재, 좌파 장기집권을 위해 치밀한 전략 하에 벌리고 있는 일들, 또 하나는 위선정권의 실체, 추하고 부패한 면들이 돌출적으로 드러나는 일들, 이 같이 두 가지 범주일 텐데, 이 두 가지 범주에 속하는 대표적인 사례들을 한 건에 한 장 안팎으로 정리하고, 우리 정책위에서 하는 5대 중점 특위와 관련해서 정책 부분을 담아내는 대국민보고 귀향활동 자료를 만들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정책위 관련한 회의에 대해 말씀드리겠다. 우리가 지금 화요일, 금요일 원내대책회의를 하고 있는데, 화요일 원내대책회의 끝난 이후에 저와 정책위의장단, 그러니까 부의장님들, 정조위원장님들, 그리 당의 수석전문위원 전원, 이렇게 해서 정책위 회의를 일주일 한 번씩 할 것이고, 금요일 원내대책회의 때에는 5대 중점 특위 위원장님들, 간사님들이 함께 참석하셔서, 상임위원장, 간사단, 원내대표단이 회의에 함께하는 걸로 진행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당헌·당규에 나와 있는 정책자문위원회는 설이 지나는 대로 바로 구성해, 외부전문가 그룹이 당의 정책과 현안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그리고, 지난주부터 ‘손혜원랜드 게이트’ 국민제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주말까지 해서 17건의 제보가 있었는데 이 중에 유의미하다고 생각되는 제보가 7건 있었다. 이런 제보에 대해서는 ‘손혜원랜드 게이트 진상규명TF’에 넘겨서 더 추적하고, 확인하는 단계를 거쳐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끝으로, 어제 우리가 찬바람 속에서 행사도 했고, 지금 의원님들이 농성하시는데, 물론 우리 당에 출입하시는 언론인들은 저희들에게 굉장히 많이 공감해주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런데 데스크에 계신 분들, 앵커로서 진행하시는 분들, 살아있는 권력을 비판하는 것이 언론이다. TV 카메라 앞에 앉아서 힘들게 투쟁하는 야당을 조롱하고 희화하니까, 참 좋으시겠다. 정말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 우리 언론인들, 정말로 우리 야당이 좌파 장기독재로 가고자 하는 것을 막아야겠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하는데, 이런 야당의 목소리를 국민들께 잘 전달해주십사 하는 간곡한 부탁을 드린다.
<한선교 전국위원회 의장>
이번에 자유한국당 대표 출마 자격에 관한 당헌당규 유권해석에 관한 말씀드리겠다. 먼저 말씀드리기 전에 어제 궐기대회가 끝나고 몇몇 기자들이 김병준 위원장님께 자격에 대한 질문을 드렸다고 한다. 그런데 위원장님께서 ‘당헌에 상임전국위원회의 유권해석 조항도 있다. 그것도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말씀을 하셨다고 기자들이, 여러 명이 저한테 오전부터 전화가 와서 기자실로 가려했지만 2시에 의총이 있어서 이 자리에서 발표하게 됐고, 나경원 원내대표께서 허락을 해주셔서 대단히 고맙다.
그래서 보니까 당헌 제23조 제1항 제5호에 따르면 상임전국위원회의 당헌당규에 대한 유권해석의 기능을 부여하고 있다. 이에 대해서 최근 당내에서 논란되고 있는 당대표 후보자의 자격에 관한 의견을 밝히고자 한다. 자유한국당 당헌 제6조는 ‘당원의 피선거권에 관한 규정’을 해놓고 있다. 이는 당헌의 일반 규정으로 사료가 된다. 우선 당헌 제5조제2항은 ‘책임당원에 대한 필요한 기타 사항은 당규로 정한다’고 돼있다. 또한 당헌 제25조와 제26조는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에 관한 사항’으로, 특히 제26조는 ‘당대표 선출에 관한 기타 필요한 사항은 당규로 정한다’고 특별규정이 돼있다. 이는 당대표에 관한 세부사항을 당규로 위임한바 당헌과 같은 효력을 갖는다고 생각한다. 당규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규정’ 제9조 피선거권 여기에 따르면 ‘국회의원의 피선거권이 있고, 후보등록신청일 현재 당원인 자는 피선거권이 있다’고 규정이 돼있다. 따라서 2.27 전당대회 후보자의 자격요건을 당헌 제25조, 제26조와 이에 따른 당규 제9조에 따라서 당대표 후보자의 자격요건은 후보등록신청일 기준 당원인 자로 판단이 된다. 현재 자격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황교안, 오세훈 후보의 자격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것은 당규에 정해진 바대로 상임전국위원회에서 유권해석을 내려야 되는데 아직 소집을 할 수가 없고, 대표인 의장이 이러한 의견을 발표하고 이것이 상임전국위원회에서 혹시 부쳐서 만약에 상임위원들이 반대를 한다면 이것도 역시 효력은 없다고 생각한다. 다만 지금 당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여러 가지 자격에 대한 심의 논란이 조기에 수습이 돼서 정말 이번 전당대회에 거는 국민들의 그 기대에 걸맞게 빠른 시간 안에 국민들에게 비전과 희망을 주는 그런 전당대회의 진행을 위해서, 또한 언론의 요청에 의해서 오늘 말씀드렸다.
\na+;2019. 1. 28. \na+;자유한국당 공보실
키워드 : 안보파탄, 경제정책, 조해주 위원, 1월 국회, 국정조사, 특검, 청문회, 농성, 대국민 보고자료, 정책위 회의, 국민제보센터, 대표 출마 자격, 당헌당규, 상임전국위원회, 전당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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