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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당대표는 2019. 3. 28(목) 10:30, 당대표 특보단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했다. 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황교안 당대표>
우리 이진복 특보단장님을 비롯한 특보단 여러분들을 모시고 오늘 특보단 임명장 수여를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또 어려운 과정에서도 특보단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를 드린다. 제가 유세를 많이 다니다 보니까 목이 많이 상했는데 그냥 잘 들어주시라. 앞으로 저와 함께 힘을 모아서 이 정권의 폭정을 막아내고, 나라와 국민을 위해서 큰 역할들을 해주실 것을 당부를 드린다.
제가 자유한국당 대표에 취임한지 오늘이 딱 30일이다, 한 달이다. 그동안 눈코 뜰 새 없이 전국을 다녔다. 또 지난주부터는 창원에 거주하면서 보궐선거를 지원하고 있다. 현장에서 많은 국민들을 만나게 되는데 정말로 다들 한결같이 ‘살기 어렵다’고 힘들어 하셨다. 마음이 무겁고 정말 아프고, 안타까움이 크다. 기업, 근로자, 사장, 시장상인, 편의점 점주, 아르바이트생까지 누구하나 삶이 나아졌다고 말씀하신 분이 없었다. ‘모두 다 살기 힘들다’고 ‘제발 경제 좀 살려 달라’고 말씀들을 하셨다. 시장가서 말씀 들어보면 정말 밖에서 듣지 못하던 이런 이야기들을 들을 수가 있어서 마음이 많이 아팠다. 지금 우리 자유한국당에게 주어진 가장 큰 책무는 경제를 폭망시키고 있는 이 정권의 좌파 이념정책을 막아내고, 국민들의 삶을 보듬어 안아야 한다는 것이다. 저는 우리 당이 국민의 삶에 꼭 필요한 국민의 정당이 될 수 있도록, 국민이 어려울 때 가장 믿고 또 가장 먼저 찾을 수 있는 그런 민생정당이 될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런 측면에서 우리 특보단 여러분의 가장 큰 역할은 바로 우리 당의 체질전환을 이끌어 주시는 것이다. 이진복 특보단장님을 중심으로 해서 역할을 잘 해주시리라고 생각하면서 간단하게 몇 가지 당부의 말씀드리겠다.
첫 번째는 통합이다. 우리 특보단 여러분들께서 통합의 가교가 되어주시기를 바란다. 이 부분은 제가 입당 이후부터 계속 말씀드려왔기 때문에 자세하게 설명을 다시 드리지는 않겠지만, 우리 당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하나 되는 것이다. 통합하는 것이다. 과거에 선거를 돌아보면 우리가 하나 될 때는 늘 이겼고, 분열되고 나뉠 때는 늘 졌다. 최근에 2년이 그런 양상이 있었다. 지금 시점에 우리가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 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통합을 강조하고 있는데, 우리 특보단 여러분들께서 그런 통합의 가교가 되어주실 것을 첫 번째로 당부를 드린다.
두 번째는 혁신이다. 우리 자유한국당이 이제는 국민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웰빙 정당이다’ 이런 얘기 듣고 했었는데 이제는 정말 바뀌어야 된다. 바뀌는 첫걸음은 국민 속에서 들어가는 것이다. 국민 속에서 답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또 우리가 변화되어 가는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드려야 될 것이고, 그런 것들이 우리 당에 대한 신뢰와 사랑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혁신도 어려운 과제지만, 우리 특보 여러분들께서 역점적으로 감당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셋째는 우리 특보단이 정책 아이디어도 주도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드린다. 특보단 4분은 물론 특보단과 우리 당 사이에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체제를 구축해나가도록 했으면 좋겠다. 여러분 모두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신데 서로 소통하면서 정책 아이디어들을 공유하면 훨씬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함께 하는 정당, 누구는 일하고 누구는 일 안하는 정당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정당 그것이 우리가 지향해야 될 정당의 모습이라고 생각하면서 우리 특보 여러분께서 그런 역할들을 해주실 것을 당부를 드린다. 여러분의 지혜와 아이디어를 당의 정책과 잘 결합하면 시너지 효과가 더 클 것이라고 생각한다. 정기적인 회의 이외에도 지금 여기 많은 특보들께서 계시는데 관심분야를 같이하는 특보님들끼리 수시로 만나고, 아이디어를 공유해주셔서 필요하면 우리 정당에 직접 활용이 될 수 있도록 해주시면 좋겠다. 저도 그런 모임에도 기회를 만들어서 참여해서 동참하도록 그렇게 하겠다.
네 번째는 현안대응에 관한 것이다. 각종 현안에 대해서 당의 발빠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시기를 바란다. 다양한 전문가들이 계시기 때문에 현안대응에 대해서도 큰 어려움이 없으리라고 생각하는데 현안대응은 사실은 신속하고 정확하게, 두 가지 다 어려운 것이지만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을 해야 하고, 그런 측면에서 우리 특보단 여러분들의 협력이 많이 필요하다는 점을 말씀드린다. 정치적, 정책적 현안들이 발생했을 때 당이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말씀드린 것처럼 신속하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의견들이 취합되어야 한다. 현업에 계신만큼 여러 가지 바쁘시겠지만 중요한 현안 문제가 발생했을 때는 지체 없이 당의 대응의견을 전달해주시면 감사하겠다. 필요하면 저에게 직접 연락을 하셔도 좋다.
다섯 번째로는 당의 비전 세우기에 관해서 말씀드리겠다. 우리 당의 중·장기 비전 수립하는데 있어서 여러분들께서 중추적 역할을 해주시기를 바란다. ‘시급하지 않다’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고, 또 이 부분보다도 급한 일들이 많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 텐데 우리가 지속적으로 국민들의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정말 비전이 있는 그런 정당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 당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변화해 가야할지 꾸준히 여러분 서로 간에도 의견을 나눠주시고, 당과도 협의해 주시고, 필요하면 저나 특보단장님과도 꾸준히 의견을 제시해주셔서 이런 것들이 잘 좀 공유가 될 수 있도록 해주시면 좋겠다. 앞으로 여러분들께서 주시는 제안들이 우리 당의 내일을 바꾸고 더 나아가서 나라와 국민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최선을 다해서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가는 일에 여러분들이 큰 역할을 해주시면 좋겠다. 사실은 여러분 한 분 한분을 제가 쭉 보면 다들 우리 당에서 큰 역할을 하시고, 원외에 있어서 큰 역할들을 해주시는 분으로 알고 있다. 바쁘시고, 또 여러 일을 하다보면 우선순위의 문제가 생길 수도 있겠는데 제가 여러분들에게 당부 드리고 싶은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선순위를 앞에 두고 저를 좀 도와주시고, 특보단장을 도와주시고, 그렇게 해서 우리 당이 나아가야 할 마땅한 방향을 잘 잡아가고, 적기에 잘 대응할 수 있는 그런 커뮤니티가 될 수 있도록 그렇게 동참해주시면 대단히 고맙겠다.
<이진복 특보단장>
저는 아까 전에 티타임을 하면서 실무적인 말씀을 드렸지만, 사실 지금 여러분들이나 저나 밖에 국민들을 만나보면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보고 있는 것이 정말 속이 뒤집힌다는 소리를 참 많이 들을 것이다. 어쩌면 우리 시장경제도 그렇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도 그렇고, ‘이렇게 가도 되느냐’는 국민들의 깊은 우려를 생각한다면 사실 밤잠을 잘 수가 없는 그런 시기들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마침 우리 당이 전당대회를 통해서 새로운 당 대표를 황교안 대표를 만들어냈고, 황 대표님으로 인해서 사실 당의 지지가 상당히 탄탄해지고 있고, 나라와 정말 국민의 삶을 걱정하는 많은 사람들이 우리 당의 신뢰를 보여주고 있다는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 늘 그렇듯이 무엇인가 우리가 이렇게 트렌드가 올라가고 있을 때 정말 실수를 안 하고 잘하는 것이 참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어떤 분들은 이렇게 얘기한다. ‘너네는 지금 아무 일도 안하고 실수만 안 해도 민주당 보다 나을 것이다’라고 이야기를 하는 국민들이 있다. 저는 이런 말들을 참 잘 새겨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그동안 무엇을 잘못했고, 어떤 것들을 잘 했는지 곰곰이 생각해보고, 대표님이 당을 운영하시고, 대여투쟁을 하고, 우리가 수권정당으로 자리매김을 하는 이 과정을 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그런 시간들이 되기를 희망해본다. 물론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이 저보다 더 워낙 능력들이 출중한 전문가들이 많으시니까 잘 해주시리라고 믿는다. 주저하지 말과 당과 우리 대표님과 국가와 국민들을 위해서 해야 될 일이 있다면 언제든지 함께 노력하고 함께 만들어가도록 하자. 우리가 당 지지율이 곧 역전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것은 우리 특보단이 만들었다는 자부심이 생길 수 있도록 여러분 많은 도움을 주시라.
\na+;2019. 3. 28. \na+;자유한국당 공보실
키워드 : 특보단, 통합,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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