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24일 21시 비상 의원총회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나경원 원내대표>
이제 내일이다. 우리가 찍은 표가 어디로 갔는지 모르는 깜깜이 선거법, 국민이 직접 뽑는 국회의원이 아니라 정당 지도부가 찍어 내리는 비례대표만 확대하는 국민주권 박탈 선거법 그리고 대통령의 친위대 공포처 만드는 공수처법 내일 그들은 이 좌파독재를 연장하기 위한 독재2법 통과시키려는 시도를 한다고 한다. 모두 알듯이 사개특위의 오신환 의원은 본인이 사보임을 원하지 않고 있다. 국회법 48조에 따르면, 임시회기 중에는 본인이 부득이한 사유, 질병 등 부득이한 사유가 있을 경우 본인이 원하는 경우에만 그것도 국회의장의 허가를 받아서 사보임이 가능하다. 결국 임시회의 위원을 사보임하는 것은 본인이 원할 때 해당 교섭단체 대표가 같이 원할 때 그리고 다른 교섭단체의 원내대표가 명시적 또는 묵시적 합의를 해줄 때만 가능한 거였다. 그동안에 부득이 일어난 모든 임시회기 동안의 사보임은 그러한 세 가지 요건이 충족될 때만 이뤄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오늘 하루 종일 그 사보임을 하겠다고 강행하고 있다. 지금 확인한 바에 의하면 의안과에 서류 접수는 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 의안과에서 종전의 입장과 달리 그동안 한 번도 서류가 아닌 팩스로 접수한 적이 없다는 그 종전의 입장과 달리 갑자기 전자로 제출하고 전자서명으로 사보임을 하겠다고 한다. 도대체 이 국회는 어디로 가는 것인가.
내일 이 전자서명이라는 듣도 보도 못한 방법으로 사보임 절차를 한 이후에 내일 두 가지 법안에 대해서 한마디로 야합 투표를 하겠다고 한다. 우리는 단언한다. 국회의장의 사보임 허가는 한마디로 불법이라고. 김관영 원내대표의 사보임 허가 신청 역시 국회법 위반이라고. 따라서 불법적인 사보임에 의해 보임된 채이배 위원은 사법개혁특위 위원의 자격이 없다는 것을 선언한다. 따라서 채이배 위원이 사법개혁특위 위원인양 그 권리를 행사한다는 것은 도저히 국회법상 받아들일 수 없음을 선언한다.
이제 대통령이 기획하고, 대통령의 2중대, 3중대, 4중대가 함께하는 깜깜이 선거법, 국민박탈 선거법, 공포처법이 내일 밀실야합에 의해서 강행 투표하려는 시도가 이뤄진다. 저희는 개탄을 금할 수 없다. 국회의장은 어떤 자리인가. 입법부의 수장이다. 그러나 그 자리를 스스로 포기했다. 국회의장이 입법부의 수장으로서 공정하고 중립적으로 그 직무를 수행하기는커녕 오늘 하루 종일 보여준 모습은 저희가 스스로 부끄러워서 말하기조차 어렵다. 우리는 기억한다. 우리 당 출신의 국회의장이 우리가 원하는 법들을 직권상정 해주지 않아서 우리가 항의했었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국회의장은 스스로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자처하고 있다. 입법부의 수장이 아니라 대통령의 비서실장으로 이 국회를 도대체 전례 없는 일, 국회법에 위반되는 일을 하면서 입법부를 유린하고 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 국회의장이 지금 사보임 절차에 관해서 행하는 모든 행태, 또 그리고 오늘 우리 당의 임이자 의원을 모욕하고 능멸한 행태에 대해서 저희는 사퇴를 촉구한다. 자유한국당은 내일 이러한 자유민주주의와 그리고 헌법가치를 모조리 파괴해버리려는 이러한 잘못된 악법들의 처리에 대해서 온몸으로 저항하고 막을 것임을 선언한다.
<조경태 최고위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제 이야기를 잘 들어봐 달라. 여러분들은 지난 4.3 보궐 선거에서 참패했다. 그리고 아마 여러분들 데이터에서는 내년 총선이 아마 캄캄할 것이라 생각한다. 저는 민주당 때 많은 것을 경험했다. 민주당 때 당 대표 경선, 대통령 경선을 얼마나 추악하게 했는지 저는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 오늘 여러분들이 보여주는 이 추태는, 여러분들이 장기집권 하려는 이 추태는 반칙과 변칙을 통해서 하겠다는 것 아닌가. 진정으로 여러분들이 정정당당하게 싸워서 이길 자신이 있나. 저는 더불어민주당은 아주 비겁한 행위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경제가 파탄에 이르고 있다. 이 경제 실정을 돕기 위해서, 이 괴물 같은 패스트트랙을 지금 속도전을 하고 있는 거 아닌가, 우리 국민들이 그렇게 어리석지 않다. 국민들을 무시하지 마라. 여러분들이 내일 만약에 강제적으로 이 패스트트랙을 태운다면, 우리 제1야당은 앞으로 거리에 나가서 시민들과, 국민들과 가열찬 투쟁을 할 것이다. 우리 자유한국당은 오로지 국민과 함께, 국민은 제1야당과 함께 집권 여당과 청와대를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반드시 투쟁해서 이기겠다.
\na+;2019. 4. 24. \na+;자유한국당 공보실
키워드 : 패스트트랙, 좌파독재
※ 원문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