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치!지식창고 - (자유한국당(대변인) 보도자료) 황교안 당대표, 제3회 세계한민족회의 학술행사 주요내용[보도자료]

여러분 자랑스럽다. 그리고 반갑다. 세 번째 맞는 세계한민족대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아울러서 모국을 찾으신 동포 여러분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환영한다.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하신 내외정보센터와 윤상현 국회 외교통일위원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대해서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지금이 우리나라 1년 가운데서 가장 아름답고 좋은 계절인데 모처럼 찾으신 고국에서 향수도 잘 느끼시고, 아름다운 대한민국의 봄을 잘 감상하시길 바란다. 아주 뜻 깊은 방한기간이 되시기를 바란다.

오늘 행사에서는 여성독립운동가의 역할과 의미, 활동을 함께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신다고 들었다. 우리 민족사를 다시 돌아보면서 동포사회의 자긍심을 높이는 것은 아주 매우 뜻 깊은 시간이 되리라고 생각을 한다. 코리아 디아스포라의 귀중한 업적을 저희 이 땅을 지키는 동포들은 대한민국 국민들은 잊지 않겠다는 말씀으로 오늘 말씀을 시작하겠다. 오늘 주제이기도한 코리아 디아스포라의 역사는 우리민족 근현대사의 뚜렷한 한 단면이라고 할 수 있다. 과거에는 가난과 정치적 탄압을 피해서 해외로 이주하는 경우가 많았었다. 그렇지만 지금은 더 나은 삶과 가족의 행복을 찾아서 해외 이주를 선택하는 경우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처럼 모국을 떠나는 이유는 시대에 따라서 변화해왔지만 그러나 그럼에도 결코 변하지 않는 것들이 있다. 우리 민족의 ‘우수한 역량’, ‘불굴의 의지’ 그리고 역경에 맞서서 하나로 똘똘 뭉치는 그런 ‘단결력’ 이런 것들은 지금까지 바뀌지 않고 우리 대한민국의 발전을 추동해 왔다고 생각한다.

제가 해외에 나가서 우리 동포들을 만날 기회가 있을 때 그때마다 한분, 한분의 삶에서 감동을 받을 때가 정말 많았다. 성공도 그렇고, 실패한 뒤에 다시 재기하는 모습들도 그랬다. 더 큰 감동은 어려운 해외 생활 속에서도 하나로 어울려 살아가는 그런 모습이 늘 감동이었던 기억이 난다. 이러한 한민족 특유의 힘이 시대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우리 동포사회를 떠받치는 든든한 디딤돌이 되어왔다고 생각한다. 이런 훌륭한 삶을 일구고 계신 우리 한민족 동포들에게, 전 세계에 흩어져있는 동포 숫자를 헤아려보니까 750만명에 달한다고 한다. 최근 들어서 우리 유학생들도 늘고, 해외에 취업하는 그런 청년들도 많아지고 있다. 이민을 떠나는 국민들도 증가하고 있다. 이렇게 하면서 갈수록 해외에 사는 한민족의 수가 많이 늘어나고 있다. 해외의 한민족을 결속하는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이 갈수록 중요해지는 이유이다. 혼자 살 수가 없다. 함께 네트워킹하면서 살아갈 때 우리 역량도 확산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세계 각지 재외동포들의 소통과 정보공유를 위해서 설립된 내외정보센터가 그동안 역할을 잘 해온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 청년과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귀화하는 동포들의 정착을 돕는 등 재외동포 커뮤니티의 구심점 역할을 훌륭하게 해주고 있다. 여러분들의 활동을 무척 고맙게 생각하면서 앞으로 내외동포정보센터가 한민족 정보망으로 더 크게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

사는 곳은 달라도 하나의 뿌리이다. 하나의 뿌리로 이어져있는 우리 한민족이 보다 행복한 삶을 세계 곳곳에서 누릴 수 있도록 저와 저희 한국당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당에 들어와 보니까 ‘그동안 당이 재외동포 여러분들과 소통을 충분하게 하지 못한 그런 부분이 많다’ 하는 것을 느끼고, 그 부분에 관해서 ‘우리 자유한국당이 더 변해가야 되겠다. 우리 재외동포 여러분들의 마음속으로 들어가는 것이 꼭 필요하다’ 이런 생각을 하고, 당 안에 그런 이야기들을 공유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세계 각지의 우리 한민족 여러분에게 좀 더 큰 힘을 드릴 수 있도록, 그래서 부강하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그렇게 더 노력을 하겠다는 점을 말씀드린다. 숫자가 몇이 됐든 세계 각국에서 모여주신 여러분들의 모습을 보니까 정말 든든하다. 그리고 좀 나가고 싶다. 해외로, 가서 여러분들을 만나고, 여러분들과 함께 고생하고 힘겹게 이국땅에서 새 삶을 일구어 가시는 여러 동포 분들을 만나고, 여러분들에게 함께 정을 나누면서 저도 힘을 받고, 해외동포 여러분들께서도 힘을 받으실 수 있는 그런 기회를 더 많이 만들어가도록 오늘 제가 특별한 다짐을 하게 된다. 오늘 행복한 방한 일정 되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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