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이 대한민국을 두 동강 내고 있다. 정의도 진실도 다 버려지고 있다. 오로지 네 편이냐, 내 편이냐 편 가르기만 하고 있다. ‘조국’지키기에 나선 싸움꾼들은 검찰수사 외압을 넘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한 법원까지 흔들며 힘자랑을 하고 있다.
오만한 문 정권이 '조국 블랙홀'을 만들고 이제 대한민국을 ‘블랙아웃’시키려고 한다. 안보, 경제, 민생 등 대한민국이 직면한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조국 살리기에만 올인 하는 청와대와 민주당에게 국가와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것인가.
민주당은 거짓과 위선으로 경쟁하는 ‘조국 사수 궤변 경연대회’를 그만 접고, ‘조국 사퇴’를 외치는 국민의 목소리에 동참해라. 이제 정의와 공정이라는 진실의 공간으로 들어와라. 대한민국 헌법이 보장하는 양심과 표현의 자유마저 민주당에는 없는 것인가.
국민은 정의당에 ‘정의’가 없고, 민주당에 ‘민주주의’가 없다고 한다. 정의와 진실에 눈 감으면서 그동안 잘난 척 외쳐오던 가치들을 스스로 외면하고 더럽히고 싶은가.
조국 장관은 검사들이 아니라 부디 자신이 쓴 글들을 꺼내 다시 읽어 보면서 ‘과거의 자신’과 진솔하게 대화하길 바란다.
대한민국의 ‘블랙아웃’을 막을 방법은 조국 ‘사퇴’뿐이다.
\na+;2019. 9. 27. \na+;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김 현 아
키워드 : 조국, 블랙아웃, 정의, 민주주의,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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