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로 기력이 쇠해가는 두 분의 건강이 실로 걱정스럽다.”
“두 분 대표님들이 아직도 단식농성을 하고 계셔서 걱정이 된다.”
작년 12월, 바른미래당 대표와 정의당 대표의 단식에 대한 민주당의 입장이다.
“이렇게 정치를 극단적으로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왜 단식을 하는가.”
1년여 뒤, 자유한국당 대표의 단식에 대한 민주당의 입장이다.
2중대, 3중대 정당이 아니어서 그런가?
자신들과 생각이 달라서, 자신들의 득표와 장기 집권에 도움이 되지 않아서 그런가?
오만과 독선에 빠진 정권이 생사를 건 야당 대표의 단식마저 편가르기와 내로남불로 대하고 있다.
매사 이런 식이니 협치와 통합은커녕 국민 분열과 국력 약화만 심해지고 있는 것이다.
야당 의원 시절 직접 단식까지 했던 문재인 대통령이다.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 민주당은 여전히 무엇이 문제이고 부끄러운지도 모르고 있을 것이다.
\na+;2019.11.22. \na+;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이 만 희
키워드 : 내로남불, 단식, 편가르기
※ 원문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