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민주당은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의 청와대 적자국채 발행 강요, 사기업 인사 개입 의혹 등의 공익 제보와 관련한 논평을 냈다.
논평에서 야당의 기재위 소집 요구에 대해 “신재민 전 사무관을 두 번 죽이는 꼴”이라고 했다.
어불성설이다.
지금까지 민주당과 소속 국회의원들은 신 전 사무관에 대해 온갖 조롱과 악담을 쏟아냈다.
민주당은 공당임을 의심케 했고, 소속 국회의원들은 품격마저 내던졌다.
인격살인도 서슴지 않으며, 신 전 사무관의 ‘메세지’에는 모르쇠로 일관했다.
이제 와서 민주당은 신재민 전 사무관 위하는 척하며, 이를 구실로 국회 관련 상임위를 열지 못하겠다고 한다.
민주당은 진정 신재민 전 사무관을 위하는 마음이 있다면, 국회 소관 상임위인 기재위와 정무위 개최에 협조해야 한다.
신 전 사무관이 공익 제보한 의혹의 진상 규명에, 국회가 나서지 않는다면 더 이상 국회의 존재 이유는 없다.
\na+;2019. 1. 5. \na+;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이 양 수
키워드 : 신재민, 기재위, 정무위, 공익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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