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비리와 외압 의혹에 휩싸인 손혜원 의원이 이제는 해명 중에도 거짓말을 했다는 의혹까지 나왔다.
손 의원은 그동안 은행 대출을 통한 목포 부동산 매입에 대해 남편에게 부탁했다더니, 남편은 대출 사실조차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진실을 밝히지 않고 면피용 가짜 해명에 나서 거짓말이 계속 쌓여가고 있는 것 아닌지 의심된다.
손 의원 비리의 핵심은 부동산 투기 뿐 아니라 지위와 권한을 이용한 각종 이권 개입과 인사 전횡 등에 대한 의혹이다.
실제 오늘도 손 의원이 추천한 인물이 내부 반발에도 불구하고 피감기관 고위직에 임명된 것이 드러나는 등 의혹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초선인 손 의원이 대통령 영부인을 공공연하게 “정숙이”라고 부르고 다녔다고 할 정도로 친분을 과시하지 않았다면 공무원들이 알아서 기는 이런 일들이 가능했겠나.
호가호위이자 손가숙위인 셈으로, 전형적인 권력형 비리이다.
이것이 권력형 비리가 아니라면 무엇이 권력형 비리인지, 물타기와 범죄 비호에 앞장서는 민주당이 답해야 한다.
손 의원은 이제라도 국민 앞에 진실을 밝히고 의원직을 사퇴해야 하며, 검찰은 특검 도입을 핑계로 미룰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도 벌어지고 있을지 모를 증거 인멸을 막도록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에 나서야 한다.
\na+; \na+;2019. 1. 28. \na+;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이 만 희
키워드 : 권력형 비리, 외압 의혹, 물타기, 특검 도입, 증거 인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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