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의 최측근 김경수 경남지사의 법정 구속에 이어, 文대통령의 ‘대선 파트너’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성폭행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지극히 당연한 결과이다. 오히려 피해자 김지은씨가 겪었을 고통에 비하면 안 전 지사가 받은 3년 6개월의 형량은 턱없이 부족하다 할 것이다.
자신을 믿고 따른 비서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와 고통을 안겨준 안 전 지사의 모습은 ‘악마’에 다름없었다.
늦은 감이 있지만 정의를 바로잡고 권력형 성범죄에 경종을 울려준 사법부의 판결을 적극 환영한다.
하지만 민주당은 성폭행범 안희정의 판결에 대해 입도 뻥긋하지 않고 있다.
여론조작 범죄자 김경수 지사의 판결 직후 긴급 최고위원회의까지 소집해 사법부 판결에 불복하고 재판부 탄핵을 성토했던 민주당이다.
정권의 입맛과 비위에 맞지 않으면 민주주의와 헌법은 물론 사법부의 판결마저도 난도질하던 민주당이기에 이번 판결에 대한 침묵은 의외가 아닐 수 없다.
성폭행범 안희정의 판결에 대한 민주당의 입장이 궁금하다. 이번에도 불복할 것인가? 또 탄핵하자 할 것인가?
\na+;2019. 2. 2. \na+;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김 정 재
키워드 : 김경수 경남지사, 안희정 전 충남지사, 법정 구속, 성폭행, 성범죄, 사법부, 탄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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