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어제 “한국당이 검찰총장실을 점거했다”, “헌정사상 초유의 일이다”라며 기자회견까지 열어 호들갑을 떨었다. 명백한 허위사실이다.
분명히 바로 잡겠다. 어제 한국당의 대검찰청 항의 방문은 사전에 일정 조율이 된 공식 방문이었다. 그럼에도 아무런 말도 없이 문무일 검찰총장이 도망치듯 자리를 비워, 검찰총장실이 아닌 접견실에서 총장 면담을 요청하며 대기했던 것이다.
이를 두고 집권여당의 대표라는 분이 직접 나서 사실관계조차 확인하지 않고 “법치주의에 대한 도전” 운운하며 기자회견을 연 것이다. 바쁜 언론인들 가짜뉴스거리로 오라가라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민주당이 다급하긴 다급한가보다. 하루가 멀다 하고 터지는 게이트급 사건사고들, 그리고 검찰 수사를 통해 하나 둘 밝혀지는 블랙리스트의 실체까지...
홍 원내대표의 불안한 마음이야 모르는 바 아니지만, ‘법치주의’라는 말이 ‘재판거래’, ‘판결불복’의 민주당 원내대표 입에서 나올 말은 아닌 듯하다. 제발 자중하기 바란다.
자유한국당은 홍 대표의 허위사실, 가짜뉴스 유포 행태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법적조치도 검토할 것임을 밝히는 바이다.
\na+;2019. 2. 27. \na+;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김 정 재
키워드 : 대검찰청 항의 방문, 허위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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