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오늘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문재인 정부 3년차에 민생을 나락으로 떨어뜨리는 소득주도 성장 정책을 실패로 규정했다.
비핵화와 평화체제구축은 서둘러서는 안 되며, 초당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불통의 청와대에 벗어나, 야당과의 소통 노력 강화가 필요하다는 점도 지적을 했다.
청와대의 조직과 예산을 축소하고 단순한 보좌기능만 남기고 국정을 내각에 맡기자는 제안도 있었다.
자유한국당은 이에 대해 적극적인 공감의 의사를 표한다.
하지만 빠른 시일내에 선거제 개편을 위해 패스트트랙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김관영 원내대표의 발언은 ‘민주주의 포기 카르텔’ 동참 선언으로 우려를 금할 수 없다.
문재인 정부의 경제 실정으로 민생은 이미 파탄 지경이다.
국회가 자당의 이익에만 매몰되어 대통령중심제에 맞지 않는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이라는 밥그릇 싸움으로 민생 돌볼 시간을 더 이상 허비해서는 안된다.
바른미래당은 당리당략적 사고에서 벗어나, 민주당과의 야합 시도를 중단하기 바란다.
국민은 ‘일하는 국회’, ‘효율적인 국회’를 원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이 제안한 국회의원 정수 10% 감축과 비례대표 폐지안에 바른미래당이 적극 동참하기를 기대한다.
\na+;2019. 3. 13. \na+;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이 양 수
키워드 : 김관영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선거제, 패스트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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