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지난 20일 공식적인 국회 대정부 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천안함 폭침’이나 ‘연평해전’, ‘연평도 포격’을 ‘불미스러운 남북간 충돌’이라고 감히 규정했다.
귀를 의심케 하는 불경스럽기 짝이 없는 ‘망언’이다.
‘국방부’ 장관이라는 분이, 나라를 지키다 산화한 우리 호국영령을 욕되게 한 것이다.
정 장관은 오늘 서해를 수호하기 위해 숨진 호국영령을 기리는 자리인 ‘서해수호의 날 추모식’에 참석했다고 한다.
거기가 어디라고 간 것인가.
정 장관은 이미 국방부 장관 자격을 상실했다.
자유한국당은 오늘 국방부 장관의 국가 안보 책무를 저버린 정 장관에 대한 해임 건의안을 제출했다.
대통령은 정경두 국방부 장관을 경질하고, 인사권자로서 서해를 지키다 숨진 호국영령과 그 유가족에게 사죄하는 것이 마땅하다.
\na+;2019. 3. 22. \na+;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이 양 수
키워드 : 정경두 국방부 방관, 서해수호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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