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과 정의당의 제1야당 원내대표 발언에 대한 말꼬리 잡기가 도를 넘어섰다. 급기야 사과와 유감의 표현조차 비꼬며 진의 왜곡에 나서고 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3일 본인의 SNS를 통해 지난 14일에 있었던 ‘반민특위’발언과 관련해 “문재인 정권에 반대하는 사람들을 친일 수구로 몰아세우는 2019년의 ‘반문특위’를 비판하기 위한 발언”이었음을 밝혔다.
반민특위의 반민족행위자들에 대한 조사와 처벌은 당연한 일이었다. 반론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작금의 文정권이 보여주는 행태를 보라. 역사공정의 공포정치를 서슴없이 자행하고 있다. 자유 대한민국 건국을 방해했던 자들까지 독립운동가 서훈을 한다고 한다. 정권을 비판하면 가차없이 낙인을 찍어 적폐로 몰아내는 현실이다.
이른바 ‘반문특위’에 다름없는 것이다.
문재인 정권에 반대하는 사람들에 대한 색출과 처벌은 국민 분열과 역사 부정을 초래하는, 있어서는 안 될 시대착오적 행위이다.
나경원 원내대표의 발언은 이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그럼에도 이유를 불문하고, 국민의 우려를 초래한 부분에 있어 사과와 유감을 표했다.
하지만 민주당과 정의당은 여전히 말꼬리 잡기와 진의왜곡에 집착하며, 흡집내기와 편가르기에 나서고 있다. 이제 그런 저급한 선동이 통하던 시대는 지났다.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보고 싶은 것만 본다면, 민주당과 정의당에게 세상은 반쪽에 불과하다. 부디 넓은 식견으로 격조와 품격있는 논평에 정진해주기 바란다.
\na+;2019. 3. 24. \na+;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김 정 재
키워드 : 말꼬리잡기, 진의왜곡, 흠집내기, 편가르기, 민주당, 정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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