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피해 주민의 속이 새까맣게 타들어 간다. 심지어 강원도민은 문정권의 국민이 아닌가라는 참담한 외침이 오늘도 이어지고 있다.
피해 주민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예비비의 신속한 집행과 관계 부처의 적극적인 지원책 마련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권여당은 추경 핑계만 대고 책임회피하기에 급급하다.
자유한국당이 재해 추경만 분리해서 조속히 통과시킬 것을 간곡하게 호소했지만, 정치적 유·불리만 따지며 단칼에 거절한 정당이 현 집권여당 민주당 아닌가.
또한 야당의 산불대책회의에 불참한 차관들의 못된 단체행동에 대한 질책은 고사하고 오히려 야당을 비난하는 민주당은 제정신인가. 몰상식한 정권의 상식이하 정치공세는 얼마든지 받을 수 있지만, 산불 피해주민의 아픔만은 제발 외면하지 말라.
조속한 시일 내에 산불 관련 부처 차관들은 민주당 눈치 보지 말고 대책회의에 참석해서 야당과 협의하는 것이 피해주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일 것이다.
\na+;2019. 5. 29. \na+;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김 현 아
키워드 : 민주당, 차관, 산불대책회의,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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