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기어이 윤석열 후보자를 검찰총장에 임명 강행했다.
이로써 현 정권 들어 국회 인사청문회를 갖고도 청문 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 강행한 것이 벌써 열여섯 번째에 이른다.
이 정도면 차라리 대통령의 인사권은 법 위에 군림하는 신성불가침이라고 선언하고 국민과 국회는 입 다물고 그저 지켜만 보라는 것이 더 솔직한 것이다.
웬만하면 포기할 온갖 흠결 있는 인사도 내 편이라면 기어이 임명하고 마는 대통령의 독불장군식 고집 덕에, 이제 공직사회에서는 전문성을 기르고 자기관리를 철저히 하기 보다 권력의 향배를 파악해 어떻게든 줄을 대기 위해 더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이 정권은 알고 있는가.
문재인 대통령이 수시로 약속하고 내세웠던 협치, 소통, 경청은, 들러리로 충분한 협치, 남의 말은 필요 없는 소통, 네가 내 말을 따르는 경청에 불과했다.
이러고도 자신들이 이전 정권들보다 낫다고 떠드는 걸 보면서 국민은 참담함 마저 느낀다.
역대 최악의 불통 정권이 이렇게 만들어지고 있다.
\na+;2019. 7. 16.
\na+;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이 만 희
키워드 : 윤석열, 열여섯 번재, 임명 강행, 청문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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