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송산동, 독거 어르신을 위한 계절김치 지원 - 혹서기 무더위로 입맛과 건강을 잃기쉬 운 어르신들 위해 김치와 밑반찬 지원
고양시 일산서구 송산동 지역사회보장(복지일촌)협의체는 지난 18일 혹서기 독거 어르신의 건강증진을 위한 맞춤형 계절김치 및 밑반찬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19년 고양형 민관협력 공모사업’으로 지정기탁 후원금을 지원 받아 송산동 복지일촌협의체 주관으로 추진하게 됐다.
특히 지역의 특성과 어르신들의 복지욕구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사업을 결정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일산서구 송산동은 고양시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이 밀집되어 노인인구도 많고, 2018년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복지욕구 조사를 통해 확인된 고양시 노인복지욕구 중 건강문제(38.4%)에 대한 욕구가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돼 송산동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원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이날 주민들의 손으로 직접 만든 김치는 혹서기 무더위로 입맛과 건강을 잃기 쉬운 어르신들이 쉽게 섭취하고 소화할 수 있는 오이지 김치와 밑반찬으로 어르신의 입맛에 맞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송산동 복지일촌협의체 양재관 공공위원장은 “주민들과 함께 발굴한 복지대상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그동안 주민들과 함께 노력해 왔고, 앞으로도 공급자 중심이 아닌 복지수요자의 욕구에 맞는 현장중심 복지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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