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시장 박남춘)가 태풍 링링이 인천 전역에 남기고 난 상처를 복구하기 위해 농축산·도로·문화재 등 분야별 대책을 수립하고 긴급복구에 총력을 쏟고 있다.
○ 10일(화) 오전 6시 기준 시에 접수된 이번 태풍 피해(건물·나무·간판·비닐하우스 등)는 4,425건이며, 현장에서 민관군이 합심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붙임 1: 피해 및 복구 현황
○ 건물 지붕·외벽 훼손 등이 1,500여건으로 가장 많으며, 강풍에 쓰러졌던 나무나 가로등은 긴급조치가 완료됐다. 명절을 앞두고 있는 만큼 전통시장, 문화재 및 도로 관련 시설물에 대한 처리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 시는 군·구별로 응급 복구가 필요한 시설과 필요 인력을 파악해 추석연휴 전까지 100% 조치를 완료하고, 분야별 추진 대책에 따라 추석 이후 복구를 이어갈 계획이다. ※ 붙임 2: 분야별 복구 계획
○ 특히 수확을 앞둔 벼, 과수, 인삼 등 농작물의 피해가 대거 발생한 것으로 파악돼, 박남춘 시장은 강화·옹진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신청을 긴급 지시했으며 강화의 인삼밭 등 피해 농가를 둘러보고 직접 복구 계획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 붙임 3: 특별재난지역 절차 및 혜택
○ 강화군에서 잠정 집계된 수치에 따르면, 강화군은 이번 태풍으로 인한 피해액이 77.5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추가 조사에 따라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이며, 병충해와 같은 2차 피해도 예상된다.
○ 특별재난지역은 재난으로 대규모 피해를 본 지역의 신속한 구호와 복구를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의 건의로 대통령이 선포하는 것으로, 국고의 추가지원 및 의료·방역 등 복구 활동 지원, 농어업인의 우선 융자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 박 시장은 농민들을 위로하고, 직원들에게는 “피해 내역이 누락되지 않도록 철저한 피해조사를 실시하고, 상심한 피해 주민들에게 정부와 시의 지원내용은 물론 농업관련 재해보험도 적극 안내해드릴 것”을 당부했다.
○ 이와 함께 시와 인천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 수요처를 파악해 신속하게 자원봉사자를 모집·배치할 계획이다. 자원봉사 문의 421-2601.
○ 인천시자원봉사센터는 10일(화) 농가의 피해가 막대한 강화 하점면과 불은면 지역에 50여명이 긴급 출동해 자원봉사 활동을 시작했다. 봉사자들은 비닐하우스 훼손 철거, 파손된 축사 지붕 정리, 낙과 줍기 등 피해 농작물 잔여물 정리 등을 하며 힘을 보탠다.
붙임 1. 피해현황 2. 분야별 피해복구계획 3. 특별재난지역 절차 및 혜택
첨부 : (3)1. 인천시. 태풍 링링이 남긴 상처 복구 잰걸음.hwp (3)1-1. 자원봉사활동 사진.z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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