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 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미세먼지 등 시민건강을 위협하는 대기오염에 대한 대응 방안의 일환으로「인천시 대기질 진단·평가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 올해 인천시의 미세먼지는 지난 3월의 고농도 사태 등을 겪으면서 경보제 발령이 증가했고, 연평균도 전년보다 높아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 오존 역시 경보제 발령횟수의 최대치를 갱신하여 계절에 관계없이 고농도 대기오염에 대한 노출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이에 대비하기 위한 지역 대기질 상세정보 제공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 한편, 최근 미세먼지 재난대응을 위한 표준매뉴얼이 수립되고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이 발표되는 등 대응이 본격화되고 있어, 실효성 있는 지역 내 대기질 관리방안 수립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인천은 발전소, 항만, 공항, 산업단지 등 다양한 오염원이 위치하여 다각적인 배출관리에 대한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이에 연구원에서는 ‘현재 인천지역 대기질이 어떤 상태인지, 어떻게 변화하는지, 향후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한 정보제공으로 시민 알권리를 강화하고, 인천지역 대기오염 특성에 맞는 세부연구 수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일련의 논의와 검토를 거쳐「인천시 대기질 진단·평가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 해당 사업은 대기질 관련 자료의 수집·가공과 이를 이용한 예측 및 진단·평가를 위한 프로그램의 제작과 인천지역 최적화, 그에 따른 하드웨어 도입과 제반 정보화 시스템 구축을 골자로 하고 있다. 지난 10월 착수하여 내년 상반기까지 구축을 완료하고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 연구원은 이 시스템이 도입되면 대기오염 측정망 확충사업 및 미세먼지 세부연구와 맞물려 지역 내 대기질 분석·평가의 과학화, 경보제 운영의 적시성 및 효율성 보완, 정보제공 기능 강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권문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측정분석 기반 확충과 다양한 대내·외 협력사업 및 강력한 정책 적용 등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천시 대기질의 변화와 예측을 과학적 기반 위에서 도출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통해 시민 알권리 향상에 기여하고 대기질 관리 기반 연구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첨부 : (1)6. 인천시 대기질 관리를 위한 진단평가시스템 구축한다.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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