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싶은 인천 , 함께 만드는 교통 』 열린 토론의 장 ○ 인천시(시장 박남춘)가 시민들과 함께 시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업무토론 시리즈 ‘시민께 보고 드립니다’의 교통분야 토론회를 2월 27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 시정부는 매년 보고식으로 진행되던 신년업무보고에서 탈피해, 올해부터 시민에게 현안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민관이 시사점과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는 열린 토론회 형식으로 새롭게 진행 중이다.
○ 다섯 번째로 열린 교통분야 업무토론회는 ‘살고 싶은 인천, 함께 만드는 교통’이라는 주제로 일반시민, 교통관련 기관 및 단체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현안 이슈들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다양한 의견수렴이 이뤄졌다.
○ 이날 토론회는 먼저 오흥석 교통국장의 인천시 교통정책 목표와 방향, 중점 추진사항에 대한 발표로 시작하여 ▲안병배 인천광역시의회부의장의 ‘도심 내 공영주차장 확보방안’ ▲김대호 홍익대 건축도시대학원 교수의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노선 개편’ ▲김종형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대중교통서비스 개선방안’이라는 주제 발제 후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 되었다.
○ TBN경인교통방송 이지영PD가 진행한 자유토론에서는 교통관련 기관 및 단체를 비롯한 실제 운수업에 종사하고 있는 버스기사, 택시기사, 철도 역무원, 중·고등학생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의 토론좌석에 함께 배석하여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 각계각층이 한자리에 모인 자유토론을 통해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의 기본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부터 시작되어야 하며, 원도심 지역내 주차장 조성 시 도로 상·하부를 활용한 새로운 방식의 주차장 조성과 유료주차에 대한 시민의식 개선의 필요성, 불합리한 노선 조정 및 변화된 교통여건에 부합되는 노선체계 구축 등 다양한 시민 의견이 제시 되었다.
○ 또한, 시 교통정책과 직원들이 직접 시민 인터뷰를 해 제작한 영상‘시민이 원하는 교통정책’영상에서는 ‘대중 교통요금 인상에만 초점을 맞추지 말고 시민 교통서비스 제공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서울로 이동할 수 있는 광역버스를 늘려주세요’, ‘버스 정차시 노인분들의 안전한 승하차를 위해 기사님들이 3초의 여유를 가졌으면 좋겠다’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 되어 시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교통이 무엇인지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 자유토론 후에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버스준공영제, 택시요금 인상, GTX-B 조기착공 등에 대한 토론회장 관중석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답변하는 시간도 가졌다.
○ 오흥석 인천시 교통국장은 “시민들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하여 교통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열린 토론의 기회를 자주 만들어 함께 공유하는 교통 문화 조성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한편, 인천시는 ‘사람중심의 교통환경 조성’, ‘수요자 중심의 만족도 높은 교통서비스 지원’을 위해 버스노선 개편, 보행자 환경개선 및 친환경 전기·저상버스 도입 등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 또한, 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 서울 2·7호선 청라연장과 GTX-B 조기착공 등 철도 인프라 확충을 통한 원도심 균형발전, 버스준공영제 제도 개선을 통한 예산 집행의 투명성 확보 등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 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체계가 구축 될 수 있도록 올해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붙임 : “살고싶은 인천, 함께 만드는 교통” 업무토론회 개요
첨부 : (2)1. 살고싶은 인천 함께 만드는 교통(교통분야 업무토론).hwp (2)1-1. 토론자료집.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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