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는 1급 발암물질로 분류되어 폐암의 원인 중 하나로 이슈가 되고 있는 라돈(Rn)으로 인한 시민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3월부터 군·구 환경부서(행정복지센터)를 통하여 라돈간이측정기를 무료로 시민대여서비스를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 국내 라돈 문제는 침대, 매트리스, 온수매트, 조정속옷, 생리대 및 건축자재 등에서 라돈 방출 파문이 발생하고 있다. 현재 라돈에 대한 기준은 실내공기질의 경우에만 다중이용시설과 공동주택에서 148Bq/㎥(베크럴)으로 정하고 있다.
○ 그동안 원자력위원회에서는 라돈 측정결과 문제의 제품에 대해서는 진공포장하면 99%이상 라돈 방출이 차단되므로 안전지침과 수거계획이 발표 전까지 진공포장 팩에 넣어 베란다 등에 보관하는 것이 안전하고 베란다 문은 자주 열어 환기하시는 것이 좋다고 안내하고 있다.
○ 시는 지난해까지 라돈간이측정기 무료 대여서비스(30대)를 진행하여 왔으나 시민들이 측정기 대여서비스를 받는데 장기간 기다려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에 시에서는 올해 3월부터는 해당 군·구에서 손쉽게 라돈측정기를 무료로 대여할 수 있도록 총 143대의 라돈간이측정기를 구입하여 지원 완료하였다.
○ 또한, 지난 2월 21에는 남동구청 소강당에서 10개 군·구 환경부서(행정복지센터) 등의 라돈 담당공무원에 대하여 (사)실내라돈저감협회(회장 이재성)에서 라돈간이측정기 사용법과 라돈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위험성, 저감방안 등 구체적인 역량교육을 실시하였다.
○ 인천시민들이 라돈측정기 무료 대여서비스를 신청하려면 군·구별로 환경부서로 전화문의 후 신분증을 지참하는 등 해당 군·구 환경부서 및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 방극호 환경정책과장은 “라돈방출로 의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무료대여서비스를 신청하여 라돈측정을 권고하고 라돈이 검출되는 경우에는 원자력위원회의 안전지침에 의한 방사능 발생원인 차단 및 실내환기 등으로 실내 라돈을 급격히 낮출 수 있다”며, “시민들의 생활공간에서 라돈 등 유해환경요인으로부터 안전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첨부 : (1)3. 라돈측정기 무상대여서비스 확대 실시.hwp (1)3-1. 라돈측정기 사진자료.z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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