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연구원(원장 이용식)은 2018년 기초연구과제로 수행한 “중국 동북 지역발전에 관한 연구: 발전 전략 및 경제・산업 역량 분석”을 발표했다. ○ 북한과 접경을 이루고 있는 랴오닝성, 지린성, 헤이롱장성 등 중국 동북3성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추진의 핵심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 연구에서는 동북아 평화・번영의 전략적 요충지로 발돋움하고 있는 중국 동북지역 현황 파악과 발전 전망을 위한 기초 조사를 통해, 인천시 대중국 지방외교 전략 방향과 과제를 제시하였다. ○ 보고서에서는 중국 동북지역의 경제・산업 발전 현황 분석을 통해, 랴오닝성과 다른 내륙 지역 간의 경제 발전 격차가 뚜렷하며, 산업체계 고도화 수준 및 특화도에서도 랴오닝성의 수준이 현격히 높다는 점을 제시하고 있다. ○ 또한, 분석결과는 선양, 다롄, 창춘, 하얼빈 등 동북 주요 도시와 기타 중소도시 간 경제역량뿐만 아니라 발전잠재력 차원에서도 차이가 크다는 점을 실증하고 있다. ○ 이 같은 분석결과에 기초하여 연구에서는 인천-동북 교류협력 방향으로 ▲도시외교 체계화 ▲경협 활성화 ▲접경협력 모색 등을 제시하고 이에 따른 13개의 사업(안)을 제안하였다. ○ 도시외교 체계화와 관련하여 교류 중점지역과 개척지역을 구분한 단계적 접근을 주문하고 있으며, 중국 동포와 유학생이 참여하는 공공외교(公共外交)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 동북지역과의 경협 활성화를 위해서, 상호경쟁 관계에 있는 기계・부품 제조업 분야의 한계를 극복할 필요가 있으며, △기술교역을 통한 산업협력 △의약제조 산업 중점지대인 동북과의 Bio산업 협력 △대륙과 한반도를 잇는 해륙복합운송시스템 적용 등의 사업을 제안하고 있다. ○ 북한과의 접경협력 전략적 거점인 단둥을 활용하기 위해서 △인천-단둥 도시교류를 재개해야 하며, 인천에서 기항하여 북한의 남포와 중국의 단둥 및 다롄 그리고 서해5도를 거쳐 귀항하는 ‘평화 크루즈 루트’개척 등의 사업을 제안하고 있다. ○ 인천연구원 김수한 연구위원은 “인천과 중국 동북지역과의 교류협력 내실화를 위해서는 축소된 인천광역시의 대중국 교류・비즈니스 부서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이 긴요하다”며, 이를 위한 부서협력 강화와 정책네트워크 구축 등의 방안을 제시하였다.
■ 연구책임자 : 인천연구원 도시경영연구실 연구위원 김수한 ■ 연 락 처 : 032-260-2671 E-mail : xiuhan@ii.re.kr
※ 연구보고서는 연구원 홈페이지(http://www.ii.re.kr/)의 메인메뉴 중 “연구원 간행물” - ‘연구보고서’ 메뉴에서 다운로드하실 수 있습니다.
첨부 : (1)11. 인천연구원 동북아 평화번영 요충지 중국동북과의 도시외교 추진 필요.hwp
※ 원문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