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시장 박남춘)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자연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오래전부터 아주 귀하게 여겨온 벌꿀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최근 소비자의 건강 욕구가 증가함에 따라 국내산 및 수입산 벌꿀의 유통이 증가하여 온·오프라인에서 쉽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됐지만 세계 전역에서 생산된 꿀의 대부분이 ‘네오니코티노이드계’ 살충제에 오염되었다는 보도가 있어서 벌꿀에 대한 안전성 점검이 요구되는 실정이다.
○ 꿀벌은 좁은 장소에서 집단으로 생활하기 때문에 각종 질병으로 인한 전염병 발생률이 높아 예방 및 치료를 위해 살충제 및 항생제를 사용하고 있으며, 그중 아미트라즈 등 살충제 5종은 꿀벌의 응애 방제용으로 주로 사용되고 있다. 또한, 꿀벌 집단폐사의 주범으로 알려진 ‘네오니코티노이드계’ 살충제는 전 세계적으로 농작물의 병해충 방제에 가장 널리 쓰이고 있다.
○ 따라서, 우리 연구원은 벌꿀 중 국내 잔류허용 기준이 설정된 동물용의약품 중 살충제 5종 아미트라즈, 코마포스, 플루메트린, 플루발리네이트, 브로모프로필레이트와 기준이 미설정된 ‘네오니코티노이드계’ 살충제 아세타미프리드, 클로티아니딘, 이미다클로프리드, 티아메톡삼, 티아클로프리드 5종에 대해 검사를 할 예정이다.
○ 이번 조사는 관내 도매시장, 대형마트 및 온라인 등에 유통되는 수입산과 국내산 아카시아꿀, 잡화꿀, 밤꿀, 마누카꿀, 로얄젤리 등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부적합 제품은 관할 시,군‧구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적합식품 긴급통보시스템’에 통보하여 유통을 차단할 계획이다.
○ 이성모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건강식품으로 알려진 벌꿀의 안전성 조사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시민의 먹거리 신뢰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첨부 : (1)5. 인천시 시중 유통 벌꿀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검사 강화에 힘쓴다.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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