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지난 24일 인천시 미추홀구에 소재한 제물포스마트타운(JST) 대강의실에서 ‘인천, 협치를 논하다. 그 첫 번째 마당’이라는 제목으로 집담회를 개최했다.
○ 이번 집담회는 「인천광역시 활성화 민관협치 기본 조례」 입법예고(2019. 4. 22. ~ 5. 13.) 기간 중에 시민들에게 입법취지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확산하고, 민관협치 준비 상황에 대한 공유를 통해 시민과 함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 특히, 시간적‧공간적 제약을 최대한 극복하기 위해 지난 2월 진행되었던 ‘대시민 업무 보고회’때 시도된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 온라인 생중계 방식을 도입하는 등 많은 시민들이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 집담회는 청년들로 구성된 ‘푸를나이 잡콘(JobCon)’의 아카펠라 공연을 시작으로, 박재성 민관협치담당관의 ‘조례 입법취지 및 내용설명’ 발제와 지정 패널 토론, 시민 자유토론으로 이어졌다.
○ 박 담당관은 “인천광역시 민관협치 기본 조례는 지난 2월 시민사회, 전문가, 공무원 등으로 구성한 ‘협치준비 태스크포스팀(TFT)’에서 9차례의 치열한 논의를 거쳐 만든 첫 번째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협치의 제도화와 지속가능한 기반 마련을 위한 기본적인 방향을 포함하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 또한 “이번 집담회를 통해 조례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은 물론 시민이 바라는 협치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인천시 차원의 노력을 공유하고, 앞으로 조성해나갈 인천시의 민관협치 기반 조성에 시민 참여의 폭을 확대해나가는데 밑거름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향후에도 TF 토론과 2차, 3차 시민 토론 마당을 거쳐 오는 7월 ‘시민 협치 한마당’을 통해 시의 협치 의지를 시민과 함께 선언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 집담회에 참석한 패널들과 시민들은 ‣ 군‧구 단위의 협치 조례 제정, ‣ 협치 목적에 부합하는 위원회 설치 및 개선, ‣ 청소년까지 폭넓게 포함하는 민관동행위원회의 인적 구성 필요성 등 ‘민관협치 활성화 기본조례’와 인천시 민관협치가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 또한, 민관협치의 진행상황과 시의 준비과정을 보다 많은 시민들이 알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인천시가 추진하는 협치가 조례나 제도를 통해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실행하고 바꿔나감으로서 시민들의 참여와 만족도를 보다 넓혀나갈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찾아나가는 과정에 집중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 시 관계자는 “집담회를 통해 제안된 시민 의견은 조례안 구성, 향후 추진계획 작성 시 최대한 반영할 것”이라며, “참여해주신 시민 여러분에게 그 동안의 태스크포스팀(TF) 회의록은 물론 향후 진행하는 추진상황에 대해 공유드리고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 한편 조례와 관련하여 또 다른 의견이 있는 기관 및 단체, 개인은 오는 5월 13일까지 예고사항에 대한 항목별 의견(찬‧반 여부와 그 사유), 의견 제출자의 주소‧성명(단체의 경우, 단체명 또는 법인명, 그 대표자 성명) 및 전화번호를 포함한 의견서를 작성하여 인천광역시장(참조 : 민관협치담당관, 전화 : 032-440-3397)에게 제출하면 된다.
첨부 : (1)3. 인천시 협치를 논하다 그 첫번째 마당.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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