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 보건환경연구원은 도서지역인 강화군 교동도와 석모도를 찾아 가축 무료 진료를 5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에 걸쳐 실시하였고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옹진군 백령도에서 가축 무료 진료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도서지역 가축 무료 진료 사업은 지리적 위치의 한계로 가축 진료 혜택을 받기 힘든 도서 벽지의 양축 농가를 수의사가 직접 방문하여 농가 예찰 및 가축의 건강 상태 검진, 환축 치료, 약품 처방 등의 활동을 수행하는 사업이다.
○ 또한, 강화군청, 옹진군청 및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하절기 대비 가축 질병 대응요령 및 질병관리에 대한 컨설팅과 보건환경연구원 방역차량을 이용한 소독지원도 실시한다.
○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도서지역 가축 무료 진료를 실시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총 174농가, 10,578두의 가축 진료 및 방역 활동을 하여 가축전염병 예방 및 가축 질병 관리를 수행하였다.
○ 올해 상반기에는 가축위생방역본부와 연계해 구제역,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HP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과 같은 악성 가축 전염병에 대한 일제 검사와 함께 방역에 취약한 소규모 농가, 고령농가에 대한 집중적인 순회 진료를 추진할 계획이다.
○ 이정구 동물위생시험소장은 “보건환경연구원은 가축 방역에 있어 지리적으로 열악한 조건에 있는 도서 섬 지역 축산 농가를 위해 연 2회 이상 무료진료를 실시하고 있다”라며 “하지만 가축전염병 방역과 질병 예방을 위해서는 축산농가의 농장 소독과 예방접종 등 자발적인 노력이 우선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첨부 : (1)7. 인천시 2019년 상반기 도서지역 가축 무료 진료 실시.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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