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최근 들어 연속 5년간 여름철 무더위로 농작물 피해가 연속적으로 발생되어 농업인들의 불안이 가중됨에 따라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금년 여름도 평균기온이 높을 것으로 판단하여, 폭염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작물별로 세부적인 농작물 관리를 당부했다.
○ 벼의 경우 고온에서 흡수가 억제되는 규산질과 가리질 비료를 추가로 살포하여 주는 것이 좋으며 폭염이 계속될 경우, 물을 대어 증발산량(증발량과 증산량을 합한 것)에 따른 식물체의 온도가 높아지는 것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 무, 배추의 경우 시설 재배 시 창을 최대한 열고, 빛을 차단해 내부 온도 상승을 막아야 한다. 고온 건조한 환경이 지속되면 붕소결핍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붕사비료를 1kg~2kg/10a를 주거나 물 1톤에 붕산 2g~3g을 녹여 잎에 뿌려주면 좋다.
○ 고추의 경우 고온 지속 시 착과불량 및 낙과가 발생할 수 있고, 비료 흡수 저하로 생육 부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짚·풀·퇴비 등으로 피복해 수분 증발과 지온상승을 최대한 억제하도록 해 주는 것이 좋으며 고추 수확기에 치명적인 탄저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관리도 중요하다.
○ 감자, 고구마의 경우 토양 내 적정한 수분이 유지하도록 물을 준다. 또한, 작물별로 고온에서 발생하기 쉬운 병해충 예방을 위해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감자의 경우 하역병(검은무늬병)과 탄저병 등을 예방하며, 고구마는 뒷날개 흰밤 나방 등 해충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살펴보고 필요한 경우 약제로 방제해야 한다. ○ 한태호 농축산유통과장은 “지구 온난화와 이상기온이 영향으로 가뭄과 고온 등 기상재해가 자주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병해충의 증가로 인한 농작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예방 위주의 관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첨부 : (1)6. 폭염대비, 농산물별 관리요령을 알려드려요.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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