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지난 5.30일 발생한 수돗물 사태와 관련해 피해지역 주민들에 대한 피해 보상의 일환으로 6월 사용분 상․하수도 요금 감면부터 우선 시행하기로 했다.
○ 그동안 인천시는 수돗물 정상화를 위하여 공촌정수장 정수지 청소(6.14.∼6.18.), 송수관로(정수지→배수지) 물배수 작업(6.19.∼6.24.), 배수지 청소(6.19.∼6.24.)를 완료하였으며, 관 말단 급수구역 수질상황 모니터링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수질 개선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 수돗물 정상화를 위한 노력과 함께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한 지원 방안도 지원대책피해보상협의회를 통해 본격적으로 논의되고 있는데, 이번 6월분 상·하수도요금 면제는 선제적 주민 지원 차원에서 취해지게 되었다.
○ 인천시의 수도사용 요금 면제 방안은 다음과 같다. - 7월 요금(6월 사용분)은 수질 피해지역(서구, 영종, 강화) 전액 면제 - 8월 이후 요금은 수돗물 정상화 시기까지 사용량에 대하여 지원대책피해보상협의회 등의 의견과 여론 수렴해 추가 감면 검토
○ 이번에 피해를 입은 서구・영종・강화지역의 7월 고지분 수도요금 면제액은 약 100억원이다.
○ 시는 그동안 피해지역에 어린이집 급식비, 취약계층 생수비 현금 지급, 보육료 등 약 11억원을 긴급 지원한 바 있다.
○ 한편 수도 요금 외 보상과 관련해 인천시는, 각계 전문가와 시민대표들이 참가하는 공동보상협의회 등을 통해 합리적인 기준과 방안이 마련되는 대로 최대한 신속히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 또한 인천광역시는 이번 수돗물 사태를 계기로, 상수도에 대한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상수도 선진화를 이루기 위한 가칭 상수도 혁신위원회도 조속히 가동할 계획이다.
○ 이와 더불어 인천시는 시민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수질 감시체계를 확립하고, 상수도사업본부 내부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향상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맑은 인천 수돗물’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첨부 : (3)1. 인천시, 주민보상 6월 사용 수도요금 즉시 감면.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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