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 수산자원연구소는 옹진군 연평도 해역에 참조기 자원회복 및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하여 7월 16일(화) 어린 참조기 20만미를 방류하였다고 밝혔다.
○ 1950년대까지 연평도에는 조기철이 되면 황해도·경기도·충청도·전라도 등 전국의 배들이 몰려들어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파시가 형성되었고, 1980년대까지는 전남 영광군에서부터 인천 옹진군 연평도 해역이 참조기의 어장으로 유명하였다.
○ 하지만, 지금은 해양환경 변화와 남획, 기후변화 등으로 인하여 참조기의 대부분이 제주도와 추자도 인근 해역에서 어획되고 있는 실정이다.
○ 인천수산자원연구소에서는 참조기 자원을 회복하고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하여 2013년부터 2018년까지 182여만미의 참조기를 방류하였으며, 인천의 참조기 어획량은 2018년에 267톤으로 전국대비 5위를 차지하는 등 인천 어업인들의 중요한 소득원으로 점차 자리매김하고 있다.
○ 신정만 인천수산자원연구소장은 “해양환경의 변화와 무분별한 남획 으로 수산자원이 점차 감소하고 있는 현실에 대응하고자 한다.”라며, “참조기뿐만 아니라 꽃게, 주꾸미, 갑오징어, 해삼 등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는 고부가가치 어종 위주로 방류하여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관련 사진은 행사 종료 후 인천시 홈페이지 ‘보도자료’ 게시될 예정입니다.
첨부 : (1)4.연평도 앞바다 조기떼 다시본다(참조기 방류).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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