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또래상담사 양성 교육 개시 “친구야, 고민 털어놔봐” - 경상남도, 7월 24일~12월 말까지 청년또래상담사 양성 교육 - 경남청년의 고민을 공감하고, 함께 해소할 역할 기대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지난 24일(수) 오후 7시, 도 청년센터 ‘청년온나’에서 청년또래상담사 양성교육을 본격적으로 개시했다.
이 교육은 청년들의 우울감·길어진 구직 기간에 대한 불안감 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들의 마음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하듯 교육생 모집에 선발예정인원보다 2.5배가 많은 청년이 지원했고, 도는 서류심사와 면접인터뷰를 통해 교육생을 14명 선발했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또래상담과 심리상담에 대한 차이점, 청년세대 고민의 경향, 전문기관으로의 연계 방법, 청년감수성 기르기 위한 특강 등 36시간의 전문교육을 이수한다. 이어 도 청년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청년쾌유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참관·실습하는 과정도 거칠 예정이다.
윤난실 경상남도 사회혁신추진단장은 “경남 청년들이 친구에게 마음을 털어놓듯 편하게 고민상담할 수 있는 상담사가 되어주기를 바란다”며 교육생들을 응원했다.
도는 양성된 또래상담사들이 고민상담을 통해 청년들의 마음을 케어하는 한편, 고민과 관련된 유관기관의 정책과 연계해 실질적으로 청년들의 고민을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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