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신선농산물 수출확대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 일본 수출규제 대응 수출농산물 안전성 강화 교육 기회 제공 - 29일 진주MBC컨벤션에서 열려, 경남 수출농단 농업인 등 200명 참석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29일 진주MBC컨벤션에서 ‘경남 수출농업단지 농업인 및 수출관계자 대상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경상남도 수출농업단지 대표를 비롯한 농업인, 농협, ㈜경남무역, aT경남지역본부, 시·군 수출담당 공무원 등 경남의 신선농산물 수출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관계자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농산물 수확 후의 품질관리 기술을 전수하고, 국가 및 경남도의 수출지원사업·수출전략 소개 등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판로 확대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는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수출농단 농업인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특강은 중앙대 김종기 교수의 ‘농산물 수확 후 품질관리 현재와 미래비전’을 시작으로 김문규 aT경남지역본부장의 ‘aT 농산물 수출지원 사업’, (사)한국파프리카생산자자조회 송강섭 사무국장의 ‘원예자조금의 이해 및 파프리카 의무자조금’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경남도는 신선농산물의 수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1995년부터 2001년까지 7년간 수출농업단지를 조성하여 공동선별, 공동출하 시스템을 구축하여 왔고, 현재(`19. 8월 기준) 65개 수출농단(1,678.5ha, 1,696호)을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1억5천2백만 불의 신선농산물을 수출하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일본 수출규제의 여파가 농수산물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까지는 없지만 한국산 검역강화 등 일본이 비관세 장벽을 높일 경우 통관지연, 잔류농약 검사 강화 등에 대비해야 하는 만큼 수출 농산물의 품질관리와 안전성 강화에 더 더욱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해외시장개척을 위한 해외 홍보판촉 등 수출농산물 마케팅 지원으로 수출선을 다변화하고 수출확대로 매년 1억불 이상 성장하여 2022년까지 경남 농수산물 수출 22억불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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