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조류인플루엔자(AI) 가상방역 도상훈련’ 실시 - 올해 특별방역대책추진(‘19. 10. 1.~‘20. 2. 29.) 대비 대응능력 숙달 - AI 긴급행동지침(SOP) 숙지 및 유사 시 초동대응 능력배양에 중점
경상남도(도지사)가 9월 4일부터 5일까지(2일간) AI발생상황을 가정한 가상방역훈련을 실시했다. 1일차에는 온나라 행정시스템을 통한 훈련메세지 조치 보고를, 2일차 방역주체별 주요 조치 및 개선사항 확인으로 진행되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전국 시․도 및 가축방역기관(동물위생시험소)과 전 시·군이 합동으로 참여하여 진행한 이번 훈련은 AI 발생시 긴급 이동제한 조치, 살처분 등 초동방역 대응능력을 점검하고 담당공무원의 방역 추진능력 및 AI 긴급행동지침(SOP) 활용능력 제고에 중점을 두고 실시되었다.
훈련은 타 시․도에서 육용오리의 농가 출하 전 검사에서 H5형 AI항원이 검출되는 가상의 상황을 설정하여 우리 도까지 유입돼 AI가 발생되는 전국 확산 상황을 가정한 심각단계와 상황 진정에 따른 이동제한 해제, 종식, 재발방지 대책까지, AI발생 상황별 관련기관의 임무 및 역할에 대해 꼼꼼히 점검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모든 훈련은 온라인행정시스템을 활용하여 실시되었으며 지난해 개정된 AI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른 AI 발생상황별 긴급조치, 위기경보 수준별‧유관기관별 협조업무 및 표준행동요령 등을 내실화하는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또한 현장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발굴하여 추후 긴급행동지침(SOP) 및 법령 등에 반영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김국헌 경상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우리도와 동물위생시험소, 시·군에서 긴급 방역조치사항을 점검하고, 유관기관별 협조업무와 AI 표준행동요령을 최종 숙지하여 우리 경남의 슬로건인 [한 단계 더! 한 발짝 먼저!(1 STEP MORE! 1 STEP AHEAD!)]처럼 보다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방역대책을 추진하여 청정경남 사수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 도는 ’17년 7월 이후로 2년 연속 AI 청정지역을 유지해오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18년 3월 17일 고병원성 AI 발생 후 현재까지 발생사항은 없으며 ’18년 7월 12일 세계동물보건기구(OIE)를 통해 고병원성 AI 청정국 지위를 회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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