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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미래! 젊은이의 꿈! ‘경남창원 스마트산단’ 비전 제시 - 김경수 지사 "창원스마트산단,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길" - 4일 오후 창원, ‘경남창원 스마트산단 선도프로젝트 선포식’ 개최 - 도지사, 창원시장, 산업부, 도내 연구기관 및 기업체 등 200여 명 참석
경상남도가 제조업 혁신 대표모델인 ‘스마트산단 선도프로젝트’ 실행계획이 4일 오전 홍남기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경제장관회의에서 최종 확정됨에 따라 이날 오후 창원 인터내셔널 호텔에서 ‘경남창원 스마트산단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진행된 선포식에는 김경수 경상남도지사, 허성무 창원시장, 박건수 산업통상자원부 실장, 김지수 도의회의장 등을 비롯해 도내 정치인, 연구기관, 대학, 기업체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경남창원 스마트산단 비전발표와 스마트산단 상생협약 등 3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참석한 산자부 관계자, 창원스마트산단 사업단, 도의회, 도내 기업인과 대학 총장, 언론인을 일일이 열거하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행사장 방명록에 “창원스마트산단,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길이 될 것입니다”라고 쓴 김 지사는 이를 축사에서 다시 언급하며 관계자와 도민 모두가 함께 해나가야 성공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스마트산단에 대해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실험장이자 테스트베드가 될 것”이라며 “단지 스마트공장뿐 아니라 스마트산단에 만들어지는 정주 여건과 함께 스마트시티의 새로운 실험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 지사는 전날 첨단부품소재 기업 방문 사실을 소개하며 “대중소 상생을 통해 지금 일본 수출 규제 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도록 지방정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건수 산업부 실장은 “경남 창원 국가산단은 반월시화 국가산단과 함께 전국 최초 스마트 선도 산업단지로 지정되었으며,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한 국제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제조업의 혁신과 산단의 스마트화를 위한 선도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지역의 적극적인 협력을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국비 지원 및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민원 경남창원 스마트산단 사업단장은 비전발표에서 <대한민국의 미래, 젊은이의 꿈! 경남창원 스마트산단> 비전을 제시하고, 정보통신기술(ICT)이 대폭 접목된 첨단 기계제조업을 축으로 하는 ‘경남형 선도산단 모델 창출 3대 전략’(제조혁신, 사람중심 단지, 미래형 산단)을 발표했다. *경남창원 스마트산단 실행계획 첨부
이어 경남창원 스마트산단의 성공적인 사업추진 및 관련 기업·기관간의 협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창원 국가산단 내 동남권 전시장 활용 업무협약 ▲스마트 산단의 문제해결형 공유서비스 모델의 조기정착 및 활성화 기반마련을 위한 공유경제 시범사업 협약 ▲제조혁신 및 ICT융합이 활발히 일어나는 스마트산단으로의 도약을 위한 스마트산단 협업 모델 발굴 및 기업 중심의 혁신활동 활성화 기반을 위한 스마트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경남창원 스마트산단 상생협약 등 3건의 협약을 체결했다.
<경남창원 스마트산단 의의> ‘스마트산단’은 김경수 도지사 취임(민선7기) 이후 경상남도가 경남형 제조업 혁신을 위해 추진해 온 스마트산단 공약이 중앙정부의 산업정책에 반영된 대표적인 사례다.
스마트산단은 개별기업의 스마트화를 넘어 산업단지 내 기업 간 데이터 연결․공유로 동일 업종․밸류체인 기업들이 스스로 연계․스마트화되는 미래형 산단으로서 기업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창업과 신산업 테스트가 비교적 자유로워 제조혁신으로 대표되는 스마트공장의 보급․확산, 산단 근로자들의 근로환경 및 정주여건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창원 스마트산단 선도프로젝트 추진경과> ‘스마트산단 선도프로젝트’는 지난해 12월 관계부처 합동 VIP보고 이후 올해 2월 13일 제6차 경제장관회의에서 ‘스마트산단 추진계획’이 발표됐다. 이어 2월 20일 국가산단 2개소(창원, 반월시화)가 스마트산단 선도단지로 선정됐다.
이에 경상남도는 3월 ‘경남창원 스마트산단 사업단’을 구성했다. 박민원 창원대 교수가 사업단장을 맡고, 경상남도, 창원시,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전기연구원, 재료연구소,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경남테크노파크, 경남개발공사, 창원산업진흥원 등에서 인력을 파견받아 총 2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후 사업단은 지역대학 코디네이터 및 기업 자문단의 의견을 수렴해 경남창원 스마트산단 실행계획(안)을 마련했으며, 주무부처인 산업부 협의 및 기재부 예산심의 등을 거쳐 9월 4일 오전 경제부총리 주재 경제장관회의에서 스마트산단 실행계획이 최종 확정됐다.
<경남창원 스마트산단 실행계획 주요내용> 창원 국가산단은 중화학공업육성 정책에 따라 세계적인 첨단기계 산업단지 조성을 목표로 253만 2천㎡ 규모로 1974년에 조성된 이후 그동안 대한민국의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 그러나 최근 들어 노후화 단계에 접어들고, 입주 중소기업의 혁신역량도 한계에 부딪치면서 제조업 혁신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경상남도는 제조업 혁신의 일환인 스마트산단 선도 프로젝트를 제조혁신, 사람중심 단지, 미래형 단지 등 3대 핵심 분야로 나누어 추진한다.
첫째, 제조혁신 분야는 산단 유형별 맞춤형 스마트공장을 확산과 산단 내 초연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기업이 자발적으로 제조데이터를 연결‧공유함으로써 공유데이터를 활용한 시범사업과 기반구축 등을 추진한다.
둘째, 사람중심 단지 분야는 근로자의 정주시설 확대로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문화‧체육 등의 편의시설을 확충해 근로자의 삶의 질 개선 및 실질임금 상승효과를 통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방향으로 추진한다.
셋째, 미래형 단지 분야는 창업과 신산업 기업 활동에 대한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고, 신재생‧미래형 에너지 활용 인프라 등을 구축한다.
<기대효과> 경상남도는 2023년까지 스마트산단 선도프로젝트의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해 창원 국가산단에 3,000여 개의 기업체 입주, 67조원의 매출, 15만 명의 종사자 고용, 스마트공장 700개소 구축 등으로 스마트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생산유발액은 6조 2천억원, 부가가치 유발액은 1조 7천억원에 달하는 직․간접 경제적 파급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스마트산단 내 정보통신기술(ICT)기업 100개 이상 유치 등으로 경남이 취약한 정보통신기술 기업이 서로 협업하고 새로운 산업을 창출해 나갈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줌으로써 미래형 산단의 터전을 다질 뿐만 아니라 도내 사천 항공산업, 통영․거제의 조선산업, 밀양의 나노산업 등과 연계해 경남 산업을 선도하는 스마트 허브 산단으로서의 중심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
※ 첨부 : 참고자료(경남창원 스마트산단 비전 및 전략, 경남창원 스마트산단 실행계획, 스마트 선도산단 내년도 정부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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