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추석맞이 이웃사랑 위문금 지원
민족 고유의 추석 명절을 맞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철수)가 10일 오전, 경상남도에 추석 명절 위문금 5억 원을 전달했다. 도내 전 시군을 대상으로 노인․장애인․한부모 가정 등 복지사각지대 저소득층 10,000세대가 우선 선발되었고, 세대별 5만 원씩 지원된다. 이날 위문금을 전달받은 김경수 경상남도지사는 “어려운 경기침체 등에도 불구하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기부해주신 경남 도민들께 진심으로 감사인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주위의 어려운 도민들을 위해 많은 관심과 지속적인 지원이 절실하다”며, 도민, 공공기관, 민간단체 등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한철수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이번 명절위문금은 경남도민들의 이웃사랑 성금으로 마련된 것으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이 좀 더 따뜻하고 넉넉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 기부문화 확산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복지 욕구 해소에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모금 참여를 원하는 시민 또는 기관, 기업은 ‘사랑의계좌(농협301-0032-9329-11, 경남은행 511-32-0000343, 사회복지공동모금회경남지회)’와 각 시군, 동 주민센터를 통해 기부하면 된다. 기부금은 100% 도내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되며, 향후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부금 영수증도 발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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