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승욱 경제부지사, 두산중공업 원전협력업체 애로사항 청취
문승욱 경상남도 경제부지사가 24일, 그랜드 머큐어 엠버서더 창원(구. 풀만호텔)에서 개최된 ‘한수원-두산중공업 협력사 상생협력 간담회’에 참석해 도내외 원전중소업체의 건의 및 애로사항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전국 두산중공업 협력업체 대표 23명과 경남도, 한수원, 경남중소벤처기업청, 경남테크노파크, 시중은행, 두산중공업 등 80여명이 참석해 지난 1월 15일과 5월 7일 간담회 조치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및 지원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한수원의 지원방안인 주요조치 결과로 ▲원전 안전성강화 및 유지․보수 사업 로드맵*(‘19-’30) 수립으로 기업들의 일감확보 및 예측 가능한 사업운영 지원 ▲국내외 인증 취득·유지 비용 지원대상 및 규모 확대 ▲해체사업 세부공정 공개('19.12월) 등을 발표했다. * 2019년 3,161억 원, 2020년 3,271억 원 등 2030년까지 1조 7,217억 원의 설비보강 등을 추진 경상남도는 지난 간담회 시 건의된 원전생태계 유지를 위한 국내원전 유지보수 참여 확대 및 해외 수주 지원을 위하여 지자체 최초로 ‘원전기업 국내외 인증비용 지원사업’에 도비 1억 원을 반영해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경상남도는 에너지전환 정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두산중공업 및 중소기업 원전 생산현장을 방문, 중소기업 설문 및 실태조사, 원전기업 지원방안 설명회 및 원전해체기술 세미나 및 두산중공업 사내업체 간담회를 통해 도내 원전산업 생태계 유지와 원전해체산업 선점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이날 열린 간담회 시 원전 중소기업 대표들은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 이후 신규 일감이 줄어들어 경영에 애로가 있는 상황”이라며, “기업경영 유지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다. 한편, 문승욱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는 “두산중공업 협력업체의 힘든 상황을 공감하며, 경상남도는 한수원과 더욱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원전생태계 유지 및 해외 마케팅 지원 등 실효성 있는 지원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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