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민관합동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점검 실시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이번 달 21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도내 어린이 놀이시설의 안전사고 예방 및 시설관리 강화를 위해 민관합동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점검에 나선다. 점검 대상은 어린이집 15곳, 주택단지 34곳, 도시공원 놀이시설 11곳 등 총 60개 놀이시설로, 안전점검에는 경남도와 해당 시군 시설관리부서 및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먼저, 관리주체의 어린이 놀이시설의 정기점검 및 안전교육, 보험 가입 등 안전관리 의무사항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놀이시설 주변 환경과 시설물의 노후화 및 파손 등 사고 위험 요소들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 결과, 즉시 시정할 수 있는 사항은 현장에서 보완하도록 행정 지도하고, 장기적으로 보수·보강이 필요한 놀이시설에 대해서는 이용금지 조치나 보수명령 등이 내려질 계획이다. 신대호 경상남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놀이시설 관리주체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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